장교 편집하기 (부분)

== 남군 장교와 여군 장교 ==
남군 장교들이 존나 사디스트라서 자기 부하들인 부사관들과 병들한테 빡세게 구르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자기 부하들인 부사관들과 병들한테 빡세게 구르려는 경우는 오히려 여군 장교들한테 많다. 정작 남군 장교들은 자기 심기를 크게 거스르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빡세게 구르려고 하지 않는다. 남군 장교는 그래도 부사관들이랑 병들이 자기랑 같은 남자라서 공감대가 쥐뿔만큼이라도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빡세게 구르려고 하지 않지만, 여군 장교는 남자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 자기가 여자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단 자기가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기 싫어서 계급장 내세우고 히스테리 쳐부려가며 부사관들이랑 병들이 무시 못 하게 무조건 FM으로 굴리고 보지.

게다가 여군 장교는 자기 부하들인 부사관들이랑 병들한테 똥군기 존나게 쳐부리다가 결국 헌병대에 신고당해서 징계받고 보직해임 당해서 장교에서 짤려도 [[취집]]이라는 무시무시한 스킬이 있다. 드라마같은데 보면 흙수저 여자가 어찌어찌해서 금수저 남자한테 시집가서 사치 존나 잘 부리는 여사님으로 등극하는거 많이 봤잖아. 그런거랑 똑같음. 여군 장교가 얼굴 존나 예쁘고 몸매도 존나 섹시하면 금상첨화로써 군대에서 짤려서 예비역 중위 씹백수가 되어 싸제로 내몰려 내세울 것이라고는 보지밖에 없다고 해도 재벌 남자들이 알아서 모셔간다. 근데 남군 장교는? 그런 것조차 없어서 자기 부하들인 부사관들이랑 병들한테 똥군기를 함부로 못 부린다. '''남군 장교는 군대에서 짤리면 바로 예비역 중위 좆백수행이니까.''' 이쯤되면 부사관보다도 더 불쌍해질 지경이다. 부사관은 그래도 사고라도 안 치고 장기복무심사 통과하고 무난하게 잘 지내면 근속정년으로 인해서 [[상사]]까지 100% 진급보장되고 군인연금이라도 나오지만, 장교는 [[대위]]부터는 100% 진급 못 하고 계급정년이라는 게 있어서 제때 진급 못하면 바로 짤린다.([[중령]]까지 달아야 그나마 군인연금이 나오는데, 중령까지 무난히 달려면 사관학교를 나와야 된다. 그나마 인서울 지거국 애새끼들은 소령까지는 무난하게 찍는데, 나머지 지잡대 좆문대 애새끼들은 대위까지밖에 못 찍고 강제전역 당하는게 현실이다.) 드라마에서조차 흙수저 남자가 어찌어찌해서 금수저 여자한테 장가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현실에서 재벌 여자들이 내세울 것이라고는 자지밖에 없는 남자들을 참 잘도 모셔가겠다.

물론 군인은 절대다수가 남초 직종이라 남군 장교가 여군 장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대략 비율이 98:2 정도다. 전투병과 중에서는 당연히 남군 장교가 많고 포병, 기갑, 함정 등 24시간 같이 먹고자고 하는 보직은 아예 100% 남군 장교밖에 없다.(당연히 여군 장교가 이런데 자대배치 받으면 매일 성폭행 당하고 군생활이 지옥이 된다.) 비전투병과 중에서 그나마 여군 장교가 좀 있지. 사령부 같은 데는 여군 장교가 남군 장교마냥 상당히 많다. 사령부는 행정, 인사, 정보, 작전 등 직접 총들고 전쟁하는게 아니라 컴퓨터로 사무작업하며 거의 일반 회사원들과 비슷한 일을 하는 곳이니까 여군 장교를 갖다 써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물론 남군 장교가 야근에 특화되어 있어서 여군 장교보다 일을 더 잘한다. 여군 장교는 자기가 결혼했다면 제시간에 퇴근해서 집에서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야근에 제한이 참 많다. 지 남편인 남군 장교한테 "자기야, 난 먼저 집에 가서 우리 아이 돌봐야 하기 때문에 자기가 내 일까지 좀 다 해주고 집에 와."라고 말하고 자기 일까지 떠맡기겠지만...)

여기까지 본다면 남군 장교와 여군 장교가 꽤나 불구대천지 원수로 보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서로 사이가 매우 좋은 상호간의 단결과 숭배에 해당한다. 이렇게 남자랑 여자가 같이 군대에 와서 같이 훈련받고 장교로 임관하면 서로 결혼도 할 수 있다. 물론 나중에 진급 문제로 남군 장교가 떨어지고 여군 장교가 붙으면 대판 싸우고 원수관계가 되겠지만<ref>실제로 이게 참 문제가 많은데, '''여군 장교는 남군 장교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체력 조건 등으로 인해 일은 덜 하면서 급여와 진급 점수는 똑같이 받아가 남군 장교의 자리를 뺏어간다는 게 문제이다.''' 지금까지도 안 고쳐진 모양이다.</ref> 남군 장교랑 여군 장교가 같이 결혼한 상태라면 이 정도 문제는 상쇄된다.

글고 예전에는 남군 장교랑 여군 장교랑 서로 떡치다 여군 장교가 임신하면 바로 퇴역당하고 남군 장교만 근무를 했는데 지금은 법이 바뀌었다. 직업군인들 입장에서는 불행중 다행이라고나 해야 할까. 취업난 문제도 있어서 아내인 여군 장교가 임신해도 걍 남편인 남군 장교랑 똑같이 근무할 수 있도록 법이 그렇게 바뀐 것 같다.

결혼하는 경우를 보면 물론 대부분은 남군 장교랑 여군 장교랑 결혼하는 경우(같은 계급이거나 같이 임관동기일수록)가 상당히 많지만, 가끔 남군 장교가 지 부하들 중에서 여군 부사관이나 여군 병이랑 결혼할 수 있다. 그리고 가끔 여군 장교가 지 부하들 중에서 남군 부사관이나 남군 병이랑 결혼할 수 있다. 근데 장교로 전역한거말고 자랑할 게 좆씹도 없는 썅놈새끼/썅년새끼라면 부사관이나 병으로 전역한거말고 자랑할 게 좆도 없는 남편/아내한테 갑질을 엄청 쳐부린다. 남들이 보기에는 결국 둘 다 도찐개찐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