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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 === 국한문혼용을 주장하는 측이 아무리 국어의 이해가 어쩌네 가독성이 좋네 어떻네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해 봤자 궁극적으로 젊은 층도 한자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 밥그릇 때문이다. 표의 문자가 으레 그렇듯이 한자는 학습 효율이 개쓰레기였기 때문에 옛부터 한자를 읽고 쓸 줄 아는 것은 잉여 생산물이 거의 없던 시절에 하루 종일 책이나 붙잡고 있어도 먹을 거 걱정이 없던 극소수 지배층들이었으며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이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그런데 심판의 21세기로 들어서면서 한자는 드디어 외면받기 시작했다. '한자를 안다는 것'이 전통적으로 상징해 온 권위와 사회적 지위, 그것을 바탕으로 쌓인 기득권 그리고 선민의식. 자신들의 모든 것을 지탱하던 아이콘이 무너지는 소리에 위기감을 느끼는 아해들의 목놓아 우는 소리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저 꼰대들은 전국민이 한자를 좔좔 외울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애들이 한자를 공부하면서 머리 쥐어뜯으며 한자에 대한 지식이 뛰어난 자기들을 지금까지마냥 우러러보기를 원하는 것이다. 한술 더 떠서, 그냥 우러러보기를 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돈도 된다. 한자 교육을 핑계로 돈벌이를 할 수 있거든. 평생 갈고 닦던 지식을 좆도 쓸모없다고 여기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감지하면 본능적으로는 반대하겠지만... 어찌하리 흐르는 강물을 비료 포대 한 장으로 막을 수는 없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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