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대학수학능력시험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문제점 == [[파일:정안봉.jpg]] 수능이 확실히 문제점이 많은 시험인건 사실이다...만.... 인간적으로 시도하지도 않고 까는 양심없는 짓은 하지 말자 [[7등급|7]][[8등급|8]][[9등급]]들아. 물건도 자기가 사서 써본 다음에 까야 제대로 된 리뷰지, 쓰지도 않고 까면 돈받고 홍보하는 파워블로그 놈들하고 다를 게 없잖아. 최소한 3등급은 받을 정도로 공부한 다음에 "아, 해보니까 참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하는 건 말이 되는데 해보지도 않고 남들이 다 까니까 같이 까는 빡머가리들은 일단 해보고 나서 까라. 월드컵을 [[유럽텃세]]라고 까도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까면 그럴듯한데 네팔 몽골이 까면 패배자의 구차한 변명이 된다. === 취지에서 벗어남 ===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건 대학 수업을 따라갈 능력이 되는가 아닌가를 측정하는 시험이어야 함. 그런데 지금은 과목 이해도와 사고력은 측정 안 하고 순발력, 출제위원과의 심리전 능력과 담력을 측정하고 자빠져 있다. 단순한 선발 시험으로 전락한 셈이다. ==== 창시자의 한탄 ==== 학력고사를 폐지하고 수능시험을 개발한 박도순 교수(이 분이 수능이라는 말도 처음 만들었다) 말에 의하면 박 교수가 이 애초 구상했던 수능은 현재의 PSAT(행정고시 1차 시험), 싸트(삼성인적성시험)처럼 대학 공부에 필요한 능력이 있는지 여부만을 테스트하려는 시험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언어영역, 수리영역으로만 구성하려고 했고 성실성과 지식테스트는 내신 및 본고사에 맡길 생각이었다고 한다. ㄴ 물론 이 사람의 생각이 짧았던 게 내신의 맹점 때문인데 똥통학교에서는 공부를 어중간하게 하는 놈들이 왕인 반면 명문고에서는 그런 똥통고왕 따위 압살하는 실력으로 꼴찌라는 거다. 게다가 어떤 학교는 교무부장이 지 딸내미만 성적조작을 하는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내신은 결함 그 자체인 제도인 게 증명된 걸 이 양반이 간과한 거다. 그런데 이상하게 현재는 수능시험이 변질돼서 학력고사화되었다며 (심지어 시험 과목명도 학력고사시절처럼, 국어, 영어, 수학으로 되돌아 가버렸다. 수능 취지 개나 줘 버리고) 이럴 바에는 수능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신다. 자세한 건 여기 가서 봐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53&aid=0000020722] === 국영수 몰빵 === 탐구 과목은 현재 2과목 밖에 안 치고 있다. [[안습]]. 인문 계열은 사탐을 많이 볼수록 그 취지에 부합하는데 현재는 2과목만 하고 있다. 과탐이라면 2과목만 심도 있게 들어가는 걸 그렇다 치지만 인문계를 2과목으로 제한을 두는 것은 고의적인 사보타지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 영역을 쓸데없이 세분화하지 말고 역사/윤리/지리/사회 이렇게 묶어야한다. 그래야 이과충들이 문과 무시하는것도 쏙 들어갈듯. 지금보다 난이도도 높여야하고. === 탐구 과목의 변질 === 위의 국영수 몰빵과 관련되는 문제점이다. 수능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과탐 과목을 2개로 줄였는데, 이러다보니 익혀야 이론의 양이 상당히 부실하다. 이론적인 양은 부실한데, 어쨌든 학생들의 등급을 갈라야 되긴 하다보니 가면 갈수록 문제를 변태적으로 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렇게 변태적인 문제도 기출문제가 되어버려 몇 년이 안 되어 수험생들이 그 문제유형에 익숙해져버리니 평가원은 또 변태적인 문제를 내고.... 이것의 악순환이다. 그렇다고 평이하게 내면 이미 실력이 상향평준화될대로 된 수험생들이 천지라 1등급 컷이 47/48 찍는건 당연한거고, 경우 따라서는 50도 찍어버린다. 특히 과탐 과목은 이러한 경향이 굉장히 심한데, 화1의 오비탈과 전자갯수 묻는 문제나 생1의 가계도를 따지는 문제같이 학문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는 숫자 놀음/노가다를 문제로 내고 있는 실정이다. 평가원에서는 이렇게라도 안 하면 낼 문제가 없으니까 그런 것이지만. 이러다보니 과탐은 또 지구과학으로 수험생들이 몰려버리는 문제점도 생긴다. 그냥 과학 과목이 아닌, 과학 개념을 소재로만 삼은 아이큐 테스트로 변질되었다. 사탐도 비슷한 테크를 타고 있다. 윤리는 말장난 과목이 되었고 지리는 가나다 ABC 빙빙 꼬아서 연결시키는 걸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정법은 A가 ○○라면 □□하다 식의 귀류법 선지들이 늘고 있다. 그나마 100% 개념으로 승부보는 역사마저 취지에 안 맞는 사칙연산이 등장하고 있다. === 실업계 종범 === 요즘은 실업계도 대학을 간다. 그런데 이 수능 체제는 일반계에만 맞게끔 짜여져 있다. 실업계가 대학가는 데 국영수를 해야 한다니 안습할 따름. 이럴 거면 차라리 실업계를 위한 시험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때마침 직탐도 수능 취지와 동떨어져 있으니까 직탐을 떼서 만들면 될 것이다. 실업계는 닥치고 [[내신]] 존나 파야 된다.(대학 가는 놈이든 취업할 놈이든 내신은 중요하다) 대부분 수준이 낮기 때문에 정신만 차리면 등급딸 가능하다 <반박> 애초에 실업계는 취업하는 기술 배우는 데 아니냐. 수능에 얘네들 배우는 것 전용으로 내놓으면 그게 더 기괴할것 같다. 국수영은 고졸 검고 수준으로 나오겠네... <재반박> 그러니까 시발 수능에서 분리해서 다른 무언가를 만들자는 거다. 직탐도 수능 취지 엿바꿔 먹은 시험이라 언젠가는 없애긴 해야 한다. <재재반박> [[마이스터고등학교|요즘 실업계는 졸업 후 3년간 대학 진학이 금지되었다.]] 국가에서 왜 그랬을 거 같아? '''대학 갈 놈 같으면 애초에 실업계를 가지 말라는 얘기다.''' 추가로 독일에서는 실업계 가면 대학 진학 영원히 막힌다. 대학 갈 놈들만 골라 뽑는 고등학교를 김나지움이라 한다. 오직 김나지움을 졸업해야만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나라가 독일이다. 그리고... 실업계 놈들이 자꾸 우리도 대학 가고 싶다고 지랄하니까 [[지잡대]]가 생기는 거 아냐. === N수생들에게 불친절한 접수 절차 === 이게 웃긴 게 졸업생인데도, 그리고 살고 있는 지역구가 달라지지 않았으면 모교를 가게끔 만든다. 존나 미개하다. 지역구가 안 달라지면 교육청 가서 접수해도 공무원이 안 받는다는 소리다. 재학생들이나 학교에서 접수해라고 할 것이지 이 무슨... 정 귀찮으면 졸업생이면 인근 고등학교 아무 곳에서나 원서를 발급할 수 있게 해주던가. 졸업생이면 교육청에서 신청하고 발급을 받게 해야지 왜, 모교에 달라붙는지 노이해. 원서 접수하러 가서 옛 선생님 만나서 겪는 그런 비애를 교육청에서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는지 교육청 공무원들 머갈통 상태가?? ㄴ 이게 대리 응시 같은거 막으려고 이지랄 하는거다.. 쌍둥이나, 좀 얼굴 비슷한 사람 같은 경우, 그 사람 모르는 사람이 보면, 대리응시해도 모르거든.. 근데, 모교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쌍둥이도 구분이 가능한 교사가 남아있기 때문에, 대리응시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수능 감독은 시험장이 설치된 고등학교의 현직 교사가 감독으로 나오지. ㄴ대성같은 이름있는 재수학원은 지네들이 다 알아서 대행으로 해주고 6,9월 모의평가도 지네 학원에서 치게 해준다. 이 경우에는 학원선생이 감독하되 평가원 직원이 감독관으로 덩달아 온다. 이게 극혐이면 이름있는 대성 종로 하이퍼 등 재종반 가라. ㄴ제작년에 장난삼아 수능원서 넣었는데 나 고딩때 담임이 교감되어 있었다. 시부럴... 그래서 연대에서 무휴학 반수하기가 힘들다. 송도 사는데도 자기 고향에서 수능 접수하고 고향에서 수능 봐야함... 상식적으로 니가 재학생일 때 선생 보는 거랑 학교 졸업하고 재수생 신분으로 가서 만나는 거랑 기분 차이가 얼마나 날까? ㄴ 송도 기숙사로 전입 신고해서 인천에서 수능보면 되잖아. === 원점수 비공개 === 존나 씨발 미개한 짓거리. 하다못해 교육청 시험도 원점수 공개되고 내가 맞춘 문항이랑 틀린 문항 같이 나오는데 이거는 표준점수니 백분위니 하는 거만 덩그러니 나온다. 성적 갖고 항의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고 본인이 뭘 틀렸는지도 모른다. 평가원 방문하면 성적 볼 수 있다. 뭐 찍고 뭐 틀렸는지 원점수 얼만지 소프트웨어에 친절하게 다 나옴. 항의하고 싶으면 평가원 방문해라. === 시험지 몰수 === 가채점의 기회를 앗아간다. 누군가는 말한다. 너의 마킹 실수로 인적 사항 안뜰 때 누구 건지 찾기 위한 거라고. 하지만 그런 거라면 종이 한 장씩 주고 인적 사항 적으라고 지시하면 그만이다. 덕분에 수험생들은 채점도 할 수 없게 되었다. ㄴ사실 필기체 확인해서 대리시험 적발의도다. 천재지변 생겨서 답안지 없어지면 시험지로 채점하려고 걷어가는거다. 위에 말도 일리는 있겠지만 정확히는 장애인 응시자들이 우리보다 수능을 늦게 시작하고 늦게 마치기 때문임. 장애인 수능이 끝나기 전에 수험생들이 시험지 사진을 올리면 장애인 응시자들이 시험치기 전에 문제 구성이 어떻게 돼있는지 볼 수 있거든. ===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 === 사실 수능시험의 '직업탐구' 과목과 제2외국어 과목은 수능취지와 안 맞다. 원래 수능이 최초 도입됐을 때는 직업탐구라는 과목은 당연히 없었고, 제2외국어도 없었다. 그런데 제2외국어 교사들이 '학생들이 제2외국어 공부를 소홀히 한다', '글로벌 시대에 제2외국어 교육이 중요하다'는 둥 지랄지랄해서 2000년대 초반에 수능에 제2외국어 과목이 들어오게 된 것이다. 물론 사실은 밥통 싸움. 제2외국어는 그렇다 쳐도 직업탐구는 '''대학과는 반대방향의 과목'''인데 이던 마치 축구선수가 레이업슛과 덩크슛을 평가하는 꼴이다. 쓸데없이 과목수만 많게 하는 거고 공고상고놈들은 지들 학교 취지에 부적합하게도 대학을 노린다. '''원래 실업계는 대학 안 가는 애들이 입학하는 고등학교인 게 팩트다.''' 그러니까 실업계고 출신 대학생은 이력서가 꼬여도 보통 꼬인 게 아니다. 마치 용접공 하다가 로스쿨 사법고시 이런 거 없이 용접공 경력 10년만 갖고 판사가 된 꼴이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수능의 원래 취지는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기 위해 언어영역과 수리영역만으로 구성하려고 했었다. 그래서 수능은 학력고사와 달리 단순 암기형 문제, 단순 지식 테스트형 문제 출제를 탈피하고자 했던 건데 직업탐구도 그렇고, 제2외국어도 그렇고 단순 암기형, 단순 지식 테스트형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 과목특성상 또 그럴 수밖에 없다. 이걸로 인해 수능이 애초 취지와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수능 개발자조차 이럴 바엔 수능을 폐지해야 한다고 하겠나? === 선택과목에 따라 갈리는 유불리 === 2017수능을 기준으로 수학은 가-나 형으로, 탐구는 문·이과 각각 9개, 8개 중에서 2개를 고르는 시스템인데 수학의 경우 가형이 이과용이라 문제 자체도 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응시자 수준이 더 높아 등급 컷이 나형보다 높아 좋은 등급 받기가 훨씬 힘들다. 특히 탐구의 경우 과학탐구는 Ⅱ유형 과목에서, 사회탐구는 경제 같은 일부 과목이 응시자 수준이 높아 등급 따기가 어렵고, 표준점수가 잘 안 나와 결국 입시에서 불리해 자신이 하고 싶은 과목이여도 주변에서 말리거나 애초에 '''학교에서 안 가르쳐서'''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희망하는 바에 따라 선택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효율적인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입시에서는 일부 과목만을 선택하기를 강요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져있다. 여기에 더해 비인기 과목 훌리들이 '불리하지 않다능! 씩! 씩!' 거리면서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과목간 유불리를 정리하지 못해서 발생한 사태인 것이다. 이 문제는 통합된 것을 선택과목으로 분할하고, 또 그 중에서도 선택 과목량이 줄었기 때문에 대두되는 문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초창기 수능처럼 문·이과 불문하고 과목을 모두 통합시키면 되긴 하지만 그만큼 학습량이 불어나 어떻게든 학습 부담을 줄여보고자 하는 요즘에서는 씨알도 안 먹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곧 있으면 탐구가 통합된다. 무슨 말이냐면 이과생 문과생 모두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암흑물질이랑 흑체랑 같은 거 아니에요?' 같은 멍청한 소리를 하는 물알못 문과충들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학을 계속 나누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문·이과 자체 없애는 게 아니라 탐구만 통합시키는 걸로 안다. === 여전히 큰 사교육 시장 === 대학입시의 끝판왕인 수능을 잘 보기 위해 학부모들은 내 자식 대학 보낼려고 돈을 마구 쏟는다. 학벌주의가 많이 나아졌다지만 아직은 있고, EBS연계정책이나 EBSi에서 무료 강의를 제공하는 등 공교육도 예전보단 퀄리티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공교육에 대한 신뢰는 잘 회복되지 않고 사설강의나 사교육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지나친 사교육은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하고, 학생들은 고통받는다. 근본적으로 대학 진학률을 많이 줄이지 않는 한,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차별받지 않고 양질의 노동환경이 마련되지 않는 한, 사교육의 굴레에 벗어나기 힘들다. 근본적인 원인은 아이러니하게도 대학을 우민화정책의 일환으로 사용했던 박땅크 때문인데 이 당시 박땅크는 대학을 못 나오면 버러지 취급하려는 정책을 폈고 매년 학력고사 및 대학별 경쟁율을 마치 정치인 투표처럼 생중계를 했다. 아마 영삼이형 정권까지는 이랬던 거 같다. 근데 [[386세대]]는 어마어마하게 많이 태어났고 이 여파로 인해 사교육 시장이 엄청나게 비대해진 것이다. 참고로 386세대는 연간 100만 명 가량 태어났기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 인구의 22%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 열악한 교육환경 === 일단 고등학교는 '''입시 전문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수능에 최적화 돼있지 않다. 이건 입시위주의 교육이 잘못된 것이지 거기다가 고등학교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 고3 담임들도 어느 정도 챙겨 주려고는 하지만 좁게 보면 30 여명, 넓게 보면 300 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입시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을 편애하고 상위권 학생들만 잘해주기도 한다. 뒤에서 엿을 날려주자 . 따라서 이 글을 보고 있는 고3학생들은 내신이 정말 좋지 않는 한 학교 생활 열심히 하면 알아서 대학 가지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이 직접 수험생활을 관리해야 된다. 기간별로 어떻게 공부할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공부법을 모르거나 기초가 부족하다면 EBS 인강을 듣는 등 (수능개념 추천, 영어는 반드시 들어라) 최소한의 노력은 학생 스스로 해야 된다. === 지나친 경쟁 및 후폭풍 === 수능 성적 비관으로 [[자살]]하는 사례는 매년 이어지는 행사이며 극단적인 선택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패배감과 우울감에 한동안 사로잡히게 된다. 수능은 상대평가 시험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뜰 수밖에 없고 필연적으로 잘 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못 본 사람에게 그동안 수고했다며 위로나 격려는 못해줄 망정 무조건 노력이 부족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대부분 [[꼰대]]이며 대학 등록금이 비싸니 노오력해서 전액[[장학금]] 따라는 거나 마찬가지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안 된다. 노력은 요술지팡이가 아니다.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제 시작이라고들 말하지만 수험생에 있어서는 수능이 전부이고 끝이다. 제발 너 몇 등급이니, 어느 대학 생각하고 있니, [[수시]], [[정시]]는 어디 썼니 같은 [[자존심]]긁고 상처 주는 질문은 입시전략 짜 줄 거 아니면 하지말자. 생각 없이 입 놀리지 말라는 뜻이다. === 교육과정 파괴 === 이과충이라 이과 입장에서만 말한다. 문과는 사정이 다를 수 있다. [[파일:수학.jpg]] (사실 연계 교재만으로는 부족하고 기출 문제도 풀어야 된다. 기출 문제집도 문제 구성이 극과 극인지라 잘 선택해야 한다. 개정 교육과정에 안 맞는 게 널렸다.) ㄴ 형아들아 나는 중3인데 벌써 장기하와 벡터 풀고 있는데... ㄴ딱봐도 관종이 먹이달라고 짖는거다 : 이런 글 읽고 위축되지말자. 선행을 얼마나 했든 간에 대학 잘 가는 놈이 승자다. : ㅅㅂ인정한다. 과도한 선행은 복습 꾸준히 할 거 아니면 걍 독이다. 과고갈거 아닌 이상 저 지랄로 선행ㄴㄴ : 근데 어느 책에 의하면 수능 만점자 대다수가 수학을 선행했다고 밝혀 있다. 즉 보통 중학교 때 고등학교 이과 수학을 다 공부했다는 것이다. 보통 인강을 듣고 공부한다고 한다. -기본이 충실해야 되니까. '''3학년 때 수능 준비해야 된답시고 수학 3년 교육과정을 1~2학년에 욱여 넣는다. 하루 동안의 수학 수업이 3~4시간에 육박할 때도 있다.''' ㄴ이게 3월에 개학해서는 11월달에 시험을 친다는게 문제인거다. 일본은 4월 개학인데 그 다음해에 시험을 본다. (대학마다 본고사는 차이 있음) 한국의 인문계 고등학교 대부분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잘하는 애들은 소화 가능하지만 그렇게 않다면 낙오되고 포기하기 일쑤이다. 문제는 '''애들이 저 수준대로 공부를 하는 것은 개뻥이고 진도만 저렇게 나간다는 거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저기에서 조금이라도 저 속도를 못맞추면 바로 수포자가 되는 것이고 학교당국은 수포자가 지랄이 되었든 옘병이 되었든 아무 신경 안 쓰고 저대로 불도저처럼 밀고 나가며 저걸 따라오는 애들만 공부시킨다.''' 그래놓고 독하게 공부하는 애들이 서울대라도 가면 바로 플랭 걸어주면서 자기 학교 자랑하는 거다. 한마디로 애들을 달리게 하려면 기초체력도 다지고 달리는 걸 훈련시켜야 하는데 저 개좆병신같은 커리큘럼은 '''학생들 똥구멍에 불을 붙이고 그걸로 끝'''이다. 국어의 경우 교과서 대신 EBS 연계교재로 개념을 나가고 문제를 풀며, 영어도 1~2학년 때는 교과서로 수업하다가 제대로 된 구문, 문법도 완성하지 못한 상태로 3학년 때 EBS 연계교재만 수업한다. 과탐의 경우 Ⅱ과목을 선택하는 고3 학생이 거의 없어 일부 Ⅱ과목을 안 배우거나 축소해서 가르친다. 또한 방과후 수업으로는 Ⅰ과목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술/체육/음악 같은 예체능 과목은 3학년 때 거의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자습 시간으로 돌린다. 그렇다고 학원처럼 입시에 최적화되어 있지도 않고 효율적이지도 못하다. 수능에 맞는 공부법을 가르쳐 주기는 커녕 지들 좆대로 시험문제를 내고 느릿느릿하게 수업하기 때문에 수업 진도가 상당히 느리다. 정말 고등학교 수업 곧이곧대로 하면 연계교재를 겨우 1회독 하며 막상 더 중요한 기출문제는 풀지도 못하고 수능 시험장 행. 만악의 근원은 역시 수능이다. 수능에 최적화된 커리를 타고 싶다면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본 다음 수능을 준비하거나 그냥 재수하는 수밖에 없고 실제로 나 포함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하고 있다. 저거 해결할라면 개인적으로 고3 2학기를 요즘 정권이 좋아하는 자유학기제로 돌리고 진도는 3-1학기에 죄다 끝내도록 하는게 맞는거같다. 자유학기제가 필요한건 중1이 아니라 고3이다. 애초에 수능때문에 저현상은 없앨수가 없는데 자꾸 바꾸려해서 문제인거 같다. 자유학기제로 바꿔버리면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시험없이 조정할수있어서 수시논술이나 적성 그리고 음미체 실기쪽도 어느정도 커버하는 교육과정도 만들수 있을텐데... === 재수생 === 재학생의 1등급을 빼앗는 집단이다. 물론 전부가 그런건 아닌데, 재수생 안들어오는 모의고사랑 들어오는 6,9랑 등급차이가 존나나는거 보면 답나온다. 사실 1등급 상주하는 재학생은 재수생이 큰문제가 못 된다. 2-4애들이 제일 문제인거다. 존나 웃긴게 재학생은 내신공부 끝내고나서 2학기부터 제대로 된 정시공부시작인데 재수생들은 n년동안 하다보니 솔직히 재학생이 불리하다. 대부분 일반인들은 공부시간과 노오오력에 점수가 비례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정시비중 줄어드는데 거기 재수생은 그대로 있는게 존나 큰 문제다. 차라리 재수생, 재학생 따로 수능을 분리하던가 등급을 분리해야맞다. 솔직히 반년공부한 사람이랑 3년공부 한 사람이랑 싸움이 되냐 이게? === 너무 많은 응시자 === 이건 수능 자체의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사람 취급도 안하는 헬조선의 현실이 더 직접적인 문제점이긴 한데, 암튼 응시자가 너무 많다 보니 별의별 해괴한 응시자들이 넘쳐난다. 꼭 수능시험마다 결시자가 발생하는데 특히 00년생 애미뒤진 새끼들이 안 그래도 많이 쳐 태어난 데다가 수능도 엄청나게 결시를 해댄 통에 01년 생이 고 3 자격으로 응시하는 20학년도 수능시험이 개빡세게 변모할 전망이다. 수능을 응시했으면 치뤄야지 결시를 하고 자빠졌어. 재수? 좆까, 븅신아. 00년생 중 결시한 남학생 새끼들은 전부다 군대나 가라! 아예 전문하사로 가서 경쟁률 쫙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학가라. 병신 00년생 새끼들 때문에 [[전소미]] 띵복을 액션넴. 그리고 하도 많이 응시하다보니 맨날 부정행위로 적발당하는 새끼들이 꼭 나온다. 아니 대체 수능시험 보러 가는데 핸드폰 라디오 녹음기 무전기는 왜 갖고 가는데? 게다가 너무 많이 응시하다보니 벼라별 희한한 씨발새끼들이 넘쳐난다. 빛의 속도로 다 찍어버린 뒤 엎어져서 코고는 씹새끼, 시험보다 부정행위 적발당해놓고서는 울며불며 뗑강을 부려서 다른 응시자들 시험 방해하는 씨부랄새끼, 쉬는 시간에 아무데서나 담배 피우는 흡연충 씨발새끼, 계속 싫다는데 들러붙어서 귀찮게 하는 좆병신 새끼 등등... 어떤 시험은 안 그렇겠냐만은, 아니지, 어떤 건 안그렇겠냐만은 세상 모든 만물의 이치가 사람이 많이 참여하는 것일수록 개판율이 높아진다는 거지. 그리고 그것은 [[방글라데시]]가 후진국이고 [[캐나다]]가 선진국인 진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