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예비역 편집하기 (부분)

==== 해안경계 경계지원병 ====
동해안에 있는 상근새끼들의 대부분이 빠지는곳. 해안경계 소초로 배정받아 전역때까지 해당 소초로 출퇴근하게 된다.

그러니까 강릉, 속초 애들아 상근걸렸다고 기뻐하지마라 현실은 이곳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단 본부에서 꿀빨며 근무중이다.

보통 해안경계는 대대가 돌아가면서 맡는데 경계지원병은 여기에서 예외다. 즉 대대가 바뀌면 경계지원병들이 다른 곳으로 가는게 아니라 경계지원병들은 가만히 있고 소속 대대 중대가 바뀜.

그리고 꼭 해안경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탄약고 경계지원을 가기도 함.

30분마다 교대하는 CCTV + CCTV 안 하는 시간에 순찰하는 조가 있고 2시간 정도씩 초소에서 근무하는 조로 나뉨.

현역 경계병과는 대부분 서로 짬도 인정해주고 떠들고 할 거 다 함. 대대 바뀐지 꽤 된 상태에서 전입왔다면 죽었다고 복창해라. 이등병이 니들밖에 없다.

여기에도 주간조와 야간조가 있다. 하는 일은 소초마다 다른데 현역병들이 퍼자느라 놓치는 감시나 장비를 잡아주는게 역할이다. 

장점은 현역들하고 친구먹기는 여기가 제일 좋다. 그게 끝임. 단점은 주말도 없고 연휴도 없고... 특히 야간은 니가 야간 부엉이체질이 아니라면 진지하게 고민해봐라.

야간이 겉으로 봐서는 하루 놀고 하루 쉬고해서 개꿀! 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부엉이 체질이 아닌놈이 잡으면 그 쉬는날 내리 퍼자느라 아무것도 못한다. 피곤하거든.

그리고 그 ㅈ만한 소초에서 사회로 탈출이 가능한 유일한 병이다보니 먹거리 싸와서 같이 나눠먹는 경우도 있고 전자담배 같은게 고장나면 짬시키는 선임도 있음.

아 물론 분위기 띄우겠다고 MP3 같은거 들고가면 알지? 그 소초 안에서 폰으로 음악을 틀 수 있는 특권을 가진놈은 간부새끼들 뿐이다.

니가 주간조에 걸리면 위로는 경계지원병 선임에 간부, 현역병 선임에 숨이 턱턱 막히겠지만 그래도 퇴근과 생체리듬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근무투입 때부터는 퍼자도 큰 대자로 뻗지만 않음 뭐라 안하더라.

야간에 걸리면 경계병들도 간부들도 대부분 편의를 봐주거나 하고 야식타임에 파티도 열어서 교대시간에 잠만 쳐자거나(특히 중대장 이상이 떴는데 자고 있다? 주간으로 쫒겨나던지
다른 소초로 쫒겨나던지 할거고 정도가 심하면 피아노 치러 가야한다) 멍때리지만 아니면 좋다. 단점은 전 중 후반야를 전부 뛰기 때문에 피곤하고 생체리듬 그런거 ㅈ까라 하는 생활이니 생체리듬을 개조하던가 주간으로 튀거나 해라. 물론 기절놀이 해서 탄약고로 튀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지?

니가 바다공포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동대로는 못튀니까 자대가 xx연대로 뜨면 (특히 22, 23신교대출신들) 죽었다고 복창해라 ㅋㅋ

ㄴ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상근들을 탄약고 경계지원병으로 돌린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