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리그 오브 레전드) 편집하기 (부분)

=칼바람 나락=

시즌 10까지는 승률 50위 안에 들어가는 상당한 강캐였는데 시즌 11 아이템 대격변 이후 100위따리 중하위권 성능으로 떨어짐.

일단 신화템은 무조건 선혈포식자로 고정이었는데 다리우스 자체의 지속적인 버프 + 죽음의 무도와 시너지 잘 맞음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겹쳐 피지컬에 자신 있는 놈들은 발분 드는 빈도가 꽤 높아졌음.

그리고 간혹 극딜 다리우스 하는 놈들 있는데 파이크 하위호환이라는 것만 알아둬라. 사실 파이크하고 비교하기에도 파이크한테 미안해질정도로 쓸모 없음.

극탱 다리우스는 본 적 없어 모르겠다만 얘로 극탱할바에 다른 정석 탱커챔 하는게 훨 배 낫다

운용법은 협곡에서 한타할때랑 거의 비슷하다. 되도록이면 선진입은 X, 적군 앞라인으로 5스택 앃은 뒤 적군 뒷라인까지 자연스레 전멸시키는 시나리오가 베스트.

근데 끊임없이 죽고 죽이는 맵 특성상 다리우스를 잡은 한 주인공이 되기는 힘들다. 상대팀이 5브루저/5탱커 같은 조합이면 모르겠지만 그런 조합은 흔하지 않다.

결국 다리우스가 있는 팀의 흥망은 다리우스가 한타에서 Q를 몇번이나 돌리고 뻗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일단 5스택을 쌓기 힘들거 같더라도 몸빵을 다리우스가 해야할 거 같으면 지체없이 앞라인에서 적군 앞라인과 몸을 맞대야 한다 물론 선혈은 필수로 갖추고 정복자에 승전보 + Q의 회복 + 선혈의 회복 등이 더해지다보면 죽어가던 다리우스가 쌩쌩해지는 기적의 장면도 간혹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무지성으로 표식 맞추면 들어가서 스킬 허공에 쓰는 씹새끼들도 많으니 다리우스를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룬은 정복자, 스펠은 표식/점멸 고정이다. 간혹 표식 대신 유체화 드는 애들 있는데 스펠은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칼바람에서는 유체화보다는 표식이 훨씬 좋다... 다리우스한테 돌진기가 생긴다는거 자체로 이미 표식을 들어야 할 이유는 충분한데 괜히 점화같은거 들었다가 상대 포킹챔한태 붙지도 못하고 아이스크림마냥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면 머저리도 그런 머저리가 없다. 물론 피지컬에 자신 있다면 유체화를 들어도 되는데 이러면 점멸 아닌 이상 선이니시는 절대 못 거니 조합보고 들자.

아이템은 계속 강조했듯 선혈포식자는 고정, 스테락도 거의 반고정템이었는데 프리시즌 이후 스테락 병신되고 나서부터는 협곡처럼 죽음의 무도+맬모셔스로 지속력을 극한으로 챙기는 빌드도 하나둘씩 보인다. 선혈포식자도 최근에는 발분이랑 반반정도의 선호도를 보인다. 나머지는 취향따라 가면 되는데 물론 딜템 위주의 셋팅은 그저 아이스크림행이므로 탱템 위주의 아이템 셋팅을 추천한다. 일단 챔프와 템 셋팅 특성 상 정령의 형상은 거의 필수, 남은 자리에는 란두인, 망갑, 기타 탱템 몇개 올리면 되는데 이속게이가 되고 싶다면 망갑+대자연의 힘, 방어게이가 되고 싶다면 란두인+가갑 추천한다. 스테락 대신 맬모셔스를 올렸다는 가정하에 비사지만 올려도 마방은 충분히 보충되니 ad방어 쪽에만 신경쓰자. 흥했거나 피지컬에 자신 있으면 딜템 조금 추가해도 되는데 칼바람은 변수가 자주 발생해서 템 선택 하나 때문에도 게임 기울어질수 있다는 건 알아둬라. 이 말은 딜템 가는건 자유지만 캐리는 니가 해야한다는 소리다.

평가 : 일단 싸움이 길게 끌리면 얘만한 브루저도 없는데 칼바람 특성상 5스택 쌓기 전에 다리우스가 먼저 터질 위험성이 높다. 그리고 다리우스가 5스택이 되면 상대팀이 다 쫄아서 싸움을 안해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게임이 많이 답답해질수도 있다. 이기더라도 별 재미 못보고 끝나는 경우도 많고, 주인공이 되겠다는 마인드보다는 그냥 팀파이트를 한다는 마인드로 게임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