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 편집하기 (부분)

==파라의 승률이 성능과 반비례한 이유==

오버로그 영웅 기록 보면 파라가 모든캐릭터중에서 승률이 꼴찌다.

파라가 좋은 캐릭터는 맞다. 게다가 날라다니는 캐릭터라서 잘하면 존나 멋져보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설명 끝났다. 운영 난이도가 어려운 캐릭터인데 충이 많이 꼬이는 캐릭터라는 것이다.

굳이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1. 파라의 기동성

파라는 하늘 높이 날라다니는 캐릭터지만, 기동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물론 뒤돈 다음 E써서 추진력을 얻는 방법으로 커버칠 수 있지만, 대다수 파라유저들이 리스폰 한 다음의 행동을 관찰해보면 뒤돈다음 E 그딴거 안쓰고 세월아 네월아 둥둥 떠다니며 합류시간을 낭비한다.


2. 쓰기 어려운 공격기술

파라의 평타는 탄속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직격이든 스플뎀이든 맞출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히트스캔 무기 줘도 제대로 못쓰는 놈들이 이런 쉽지 않은 무기로 적을 제대로 맞출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리고 E로 아군 궁극기 뻘궁 만드는거 그만좀 해라 시발

 "아돈... 지점 확보중!"

 "망치!!... 비켜라!"

 "움직이지 마세... 지점 확보중!"

 "죽어라... 비켜라!"

 "석양이... 진.. 지점 확보중!!"

 "폭탄 받아라!... 비켜라!"

 "류요, 와가!... 지점 확보중!!"

 "EMP 발... 비켜라!!"

 "폭탄 받.. 지점 확보중!!"

 "이것도 너프... 비켜라!!"

 

전에 기가막힌 파라충을 한번본적이있다 쏘는건 더럽게 못쏘는대다가 적 리퍼 궁차있는데 E로 아군진영 한가운데로 끌고오는바람에 자기포함 6팀원을 팀킬했다... 제발 병신같이 할꺼면 하지마라.

ㄴ 어휴 그 파라 팟지 먹어야겠네ㅎㅎ

ㄴ 시발 그때 너 내팀이었냐 미안하다 그일 이후로 파라 픽 못하고 있어.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상대팀 파라가 뒤에서 로켓 몇 발씩 스플뎀 줘놓고 6발 다 쏘니까 e로 일부러 튀겨주더라.. 덕분에 팀원 다 흩어지고 도망쳐서 헬스팩 먹고 다시 와서 그 둥둥 떠댕기는 파라 끔★살



3. 생존기 없음.

솔저로 파라를 사격해보면 알 수 있다. 거리를두고 파라를 공격하다보면 파라는 느릿느릿 착륙하다 뒈짓하거나, 자신을 공격하는 놈을 눈에 불을켜고 찾은 뒤 평타를 팡팡 쏘며 발악한다. 
이건 소총에 맞아죽는 전투기와 똑같다
ㅄ이라고 ㅇㅇ
파라 공중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무작정 날아다니기보다는 벽이나 엄폐물끼고 빼꼼샷 하는게 더좋을 수도 있지만, 파라충들한테 그런 신중함이 있을리가... 그냥 날아다니면서 평타 팡팡 쏘다가 "하늘에서 정의가아아아악!!!" 을 외치며 뒤지는게 일상이지 뭐.


4. 파라 픽이 겹쳐도 뭐라 안함

보통 오버워치 유저들은 캐릭터가 겹치면 뭐라뭐라 지랄하면서, 파라 픽이 겹치면 조용히 있는다. 픽이 겹쳐도 겐트위한만 아니면 그만이라는 마인드인것 같은데, 사실 겐트위한 픽이 겹치는 것보다 파라 픽이 겹치는게 훨씬 더 위험하다.

이건 경쟁전이랑 빠대에서 중복픽이 막히면서 해결된 문제이다.


하여간 위에 적은 것들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파라의 승률은 맨밑바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