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편집하기 (부분)

== 진실 ==
{{진실}}
{{특이점}}

인류가 특이점에 다가가는 한 걸음.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그 존재 자체로 알려주는 중이다. 

이걸 가지고 왜 호들갑을 떠냐면, 알파고는 그냥 무식하게 경우의 수를 다 때려잡아서 쳐 이기는 연산빨 프로그램이 아니라 스스로 학습능력을 가진 미친놈이기 때문이다.

수개월동안 엄청난 양의 미러매칭(지 혼자서 대국 두는거)을 진행했고 점점 더 강해져서 결국엔 Two-Three Stone을 세번이나 쳐발랐다. 바둑은 20년 전에 컴퓨터한테 쳐발린 체스같은 게임과는 달리 훨씬 더 심오하다.

이해가 안 가면 19×19=361 나오니까 361*360*359*... 1 이렇게 계속 계산해봐라. 우주의 원자보다도 더 많은데 이걸 컴퓨터가 다 계산한다고? 그건 지랄이다. 사실 361!은 별로 큰 수가 아니다.

당장 머학가서 수학이나 컴관련 수업들으면 매틀랩이나 메이플같은거 써볼 날이 올텐데 잘하면 슈퍼컴의 연산을 구경할 날이 온다. 거기서 심심해서 10000000! 해봤다가 5분동안 프로그램멈춰서 망한줄알았는데 5분뒤에 계산끝내서 보여주드라

당장 윈도우 계산기 켜서 361! 누르면 1.4379232588848906548323625114999e+768 라고 내놓는다. 1.43792×10{{위첨자|768}} 만큼의 경우의 수가 있다는 뜻. 

바둑이 경우의수가 무한하네 머네하는건 패같은거 때문에 단순히 361!보다는 더 많기 때문 놓는다고 무조건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게 아니라 상대방 돌 먹은 뒤에 한참뒤에 다시 상대방이 같은 자리에 돌 놔서 내 돌 또먹고 이런식으로 물리는 게 있기 때문

그러나 위와같은 경우의 수는 그다지 의미가 없고 판단해야할 경우의수는 이보다 훨씬적다. 361!이상이라면 1.4×10{{위첨자|768}}이상일텐데 왜 인터넷 기사에는 바둑의 경우의수를 10{{위첨자|170}}이라 할까?

그 이유는 따내거나 패 등으로 서로 다른 게임에서 수순은 다른데 같은 형태가 나올수 있는데 인공지능이 판단하는데 흑,백 순서가 중요하지 이 모양이 몇 수째인지는 상관이 없다.

따라서 순서를 배제한 착점에서 존재가능한 3가지 상태 흑,백,없음 이 361개이므로 3{{위첨자|361}}= 1.74×10{{위첨자|172}}이다. 여기에 바둑판이 상하좌우 대칭이므로 판단할 경우의수는 4배로 더 줄고,

상대 바둑돌 사이에 바둑돌이 가득 찬(바둑돌이 따내지는 상황)은 존재할수 없으므로 이를 제하면 판단해야할 상황은 뉴스기사등에 자주 등장하는 10{{위첨자|170}} 정도인것이다.

물론 이는 게임에서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는 아니다. 판단해야할 경우의 수다.

약 인공지능만 도래해도 노동인구 절반이 실업자 될거다 히힣 백수 되기 싫으면 예체능으로 꺼져라

오목 정신승리로 상대의멘탈을 파.괘 시켜 멘붕시킨뒤 그틈을 노려 상대를 처참히 패배시키는 미친 전략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