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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강국 === 참고로 중세 프랑크 왕국 때부터 현대까지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유럽의 강국 대열에 있었던 나라는 프랑스밖에 없다. 프랑스를 제외하고 유럽의 강국을 꼽자면 영국, 독일, 러시아 정도가 나오는데 사실 세 나라는 17세기까지는 별 볼일 없었다. [[파일:역사 GDP.png|750픽셀]] 먼저 '''영국'''부터 살펴보자. 영국은 18세기까지 전체적인 국력에서 [http://wiki.dcinside.com/wiki/%EC%8B%9C%EB%8C%80%EB%B3%84_GDP 프랑스보다 아래에 위치했다]. 흔히 영국이 16-17세기에 당시 강국이었던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일방적으로 줘패고 유럽의 최강국이 된 것처럼 알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이 시기 영국-네덜란드 전쟁은 [[먼나라 이웃나라|석궁과 장궁도 구별 못하는 모 유학파 만화가의 저서]]로 영국의 씹압승인것처럼 다소 과장되어 있는데, 사실 17세기 영란전쟁은 세 차례로 나뉘며 그 중 두 차례는 분명 '''영국의 패배'''였다. 영국의 승리로 끝난 [https://en.wikipedia.org/wiki/First_Anglo-Dutch_War 1차 영란전쟁]를 제외하고 [https://en.wikipedia.org/wiki/Second_Anglo-Dutch_War 2차 영란전쟁], [https://en.wikipedia.org/wiki/Third_Anglo-Dutch_War 3차 영란전쟁] 모두 'Dutch Victory(네덜란드 승리)'라고 적혀있다. 네덜란드가 몰락한 건 영국과의 해전에서 밀렸다기보다는, 루이 14세가 일으킨 수 차례의 전쟁에 휘말리면서 해군력에 투자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영국해군과의 경쟁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1588년 칼레 해전에서 영국이 스페인 무적함대를 박살냈다고 이후 영국 해군이 짱짱맨 된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링크 보고 버로우를 추천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English_Armada 'English Armada'] 보다시피 칼레 해전 이듬해에 영국 해군이 스페인 본토 침공했다가 궤멸당했다. 당시 스페인과 영국의 국력 차이를 볼 때 스페인이 칼레해전에서 잃은 것보다 더 큰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 다만 정신적 피해는 당시 세계 최강을 자처하던 스페인이 칼레 해전의 패배로 멘붕한 거에 비하면 약했다더라. 또 18세기 중반 젠킨스의 귀 전쟁에서도 영국 해군이 스페인 해군한테 캐굴욕을 당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War_of_Jenkins%27_Ear War of Jenkins's Ear] [https://en.wikipedia.org/wiki/Battle_of_Cartagena_de_Indias Battle of Cartagena de Indias] 사상자 수만 봐도 각 나온다. 즉 영국이 본격적으로 강대국이 된 건 산업혁명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위 자료에서도 보다시피 산업 혁명의 절정이었던 19세기 초부터 프랑스의 GDP(PPP)를 앞질렀다. [[스페인]]의 입장에서는 영국한테 발리고 쇠퇴했다는 주장이 억울할 만하다. 실제로는 18세기 유럽을 프랑스, 영국, 스페인의 3강 체제로 보는 의견도 있으며, 근세 스페인 제국이 쇠퇴했다는 테제도 최근들어 반박당하고 있다. 즉 스페인이 쇠퇴한 게 아니라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가 스페인을 따라잡았다고 보는 게 [[적절]]하다는 주장이다. 스페인이 굳이 쇠퇴한 시점을 이야기하자면 나폴레옹 전쟁, 라틴아메리카 독립 후인 19세기쯤이 적절하다. 이상하게 위의 프랑스군 파트에서 언급한 이탈리아군 졸전드립이 퍼진 것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헬조선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같은 남유럽국가, 그리고 그 인접국인 프랑스를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정치나 경제 측면에서는 많이 따라잡았다고는 하나, 문화예술 쪽 역량은 중근세부터 이탈리아나 스페인이 쌓아놓은 게 많은지라 솔직히 말해 100년이 지나도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다. ㄴ 이 말이 맞는게 저렇게 따지면 볼리비아가 월드컵 우승후보다. 지네 에스타디오 에르난도 실레스 스타디움에서는 브라질을 2-0, 아르헨티나를 6-1으로 대파하지만 원정나가면 자기가 저렇게 털리기 바쁜 팀이 볼리비아 축구팀이다. 영국 역시 대영제국 건설의 진실은 힘없는 무굴 제국 멸망시키고 팔레스타인을 꼬득여 오스만 제국을 멸망시키고 공백지 호주로 가서 으쌰으쌰 한거지 세계정복이 아니다. 실제로 영국은 스페인 포르투갈이 무서워서 벌벌 떠는 나라이며 그래서 꿀이 잔뜩 묻어있는 남미는 아예 엄두조차 못내고(실제로도 '아르헨티나'라는 나라 이름의 뜻이 [[은]](銀)이다. 은으로 보도블럭을 깔아놓은 것같은 느낌이 들만큼 은이 지천에 널려있어서 나라 이름이 그런 거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이 쳐다도 안 보는 불모지 호주를 먹는 걸로 만족해야만 했다. 영국의 위상이 커진 건 영국이 어쩌다 손에 넣은 미국이 요상하게 세계최강대국이 되었기 때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독일'''의 경우는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의 대두 이전에는 신성로마제국에 포함된 개념이었으며,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1국가와 개별국가의 중간인 연방제 비스무리한 걸레짝이 되고 나서는 1870년까지 중앙집권화된 국가를 이루지 못했다. 과거 독일을 지배했던 [[신성 로마 제국]]이 나중엔 박살났지만 유럽의 중국이고 프랑스와 더불어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신성로마제국의 핵심요소인 [[오스트리아]]는 현대 독일과는 분리되어 있다. 신성로마제국이 좋으면 오스트리아를 빨아라. '''러시아'''는 표트르 대제의 서구화와 제도개혁 발전 이전에는 유럽에서도 몽골 멀티, 얼음나라(추운곳), 촌동네of촌동네(깡촌) 취급이었으니 논할 가치도 없다. 17세기까지는 북부 유럽에서 강국을 꼽으라면 러시아가 아니라 '''[[스웨덴]]'''을 꼽았다. 그걸 역전하고 탈탈 턴 다음 러시아를 서구사회에서 열강취급 받는 위치로 국력을 끌어올린게 표트르 대제였다. 사실 표트르 대제가 러시아에서는 로마노프 왕조의 차르인데 러시아에서 로마노프 직전 왕조인 류리크 왕조 당시에는 국토도 [[코딱지]]만했다. [[모스크바]], [[카잔]] [[예카테린부르크]] 정도고 잘 쳐줘봤자 [[페름]]까지 쳐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은 쳐줄 수 없는 국토였다. 특히 [[가짜 드미트리]] 시절에는 스웨덴이 러시아의 차르 자리를 좌지우지할 정도였다. 가짜 드미트리 2세 새끼가 성 세르기우스 수도원 공성전에서 스웨덴군이 너무 강해서 처발리고 투시노로 도망갈 정도였다. 만약 스웨덴이 가짜 드미트리 2세의 편에 섰더라면 가짜 드미트리 2세는 차르로 즉위하는 데 성공하고 죽을때까지 해먹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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