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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은 이루어진다 == 오기는 초(楚)나라의 관문에 도착해서 수문장에게 자신이 오기라는 사실을 알렸다. 수문장은 그를 아주 극진하게 대접해 주었다. 며칠 지나지 않아 궁에서 그를 모셔가려고 사람이 나왔다. 초나라 궁궐에 도착하자 초나라 도왕(悼王)은 문앞까지 나와 그를 맞아 주었다. 오기는 나라를 살펴본 뒤 도왕을 찾아가 진언(進言)했다. "저는 초나라를 강대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임을 맡겨 주신다면 효과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러곤 막 자기 PR을 했다. 오기의 말을 들어본 도왕은 만족하며 승낙했다. 그리고 여기에 오기가 한 마디를 덧붙였다. "저의 방법이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대왕의 약조가 필요합니다. 누구의 반대가 있더라도 저를 믿어 주십시요." "알겠소. 그렇게 하리다." 도왕은 문무백관들 앞에서 오기를 재상인 상국(相國)에 임명했다. 30년 만에 그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오기는 즉각 대대적인 나라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먼저 흐트러진 기강을 잡기 위해 법을 정비하고 예외를 두지 않았다. 도둑질한 사람은 손모가지를 자르고 거짓말을 하면 혀를 자르고 뇌물을 주고받은 자는 머중 앞에서 매를 때렸다. 국고를 넉넉하게 하게 위해 필요없는 관직은 없에고 왕실의 먼 친척들에게까지 지급되는 녹봉을 국방비로 돌렸다. 또한 귀족들의 사치를 막고 이런저런 행동들을 제한했다. 사실 오기의 개혁은 일반 백성들 보다는 귀족들을 저격한 것이었다. 당연히 귀족들의 반발이 심했다. 하루는 서열이 좀 높은 한 대신이 왕에게 불만을 터트렸다. "요즘 오기라는 자가 왕실도 무시하고 마음대로 정치를 하는데 왕께선 어찌 이방인에게 중대사를 모두 맡기십니까?" "상국은 우리 나라의 환부(患部)를 도려내고 새 살을 돋게 하고 있소. 이미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소?" 그 신하는 항의하러 갔다가 왕의 신임만 확인하고 온 셈이 되었다. 오기의 개혁작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군비를 늘려 군사를 기른 결과 초나라의 군사력은 중원을 넘볼 정도가 되었다. 3년째 되던 해에 오기는 마침대 군대를 이끌고 남하하여 백월(百越)을 평정하고 북진하여 진(晉)과 채(蔡)를 합병하여 삼진(三晉)을 모두 물리쳤으며 서쪽의 진(秦)에게 수십년만에 다시 참교육의 맛을 보여줬다. 그는 처음 도왕에게 약속한 부국강병을 3년만에 이룩해 보였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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