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리그 오브 레전드) 편집하기 (부분)

=시즌 11 룬,템 이모저모=

요새 다리,탑케인,아트록스 돌려쓰면서 여러모로 템 연구하는 중이다. 아트록스 항목에 적은 템 연구와 설명이 다소 겹칠 수도 있음. 차피 브루저한테 어울리는 템은 그놈이 그놈이라서..

다리의 직접적인 버프나 트포의 변경은 없었지만 핫픽스로 태불방의 딜이 많이 깎였고. 10.24패치에서 AP신화템이 대거 너프를 먹었기에 좇같은 AP딜링을 버텨내기엔 조금 더 편해질 듯 싶다.



1.이전 추천 신화템은 트포였으나 발걸음 분쇄기의 가속 상향으로 1코부터 올려도 별 문제가 없게 바뀌어 발걸음을 주로 올린다.

체력 300, 공속 20%를 부여해 다리에게 필요한 옵션은 다 챙길 수 있고, 공격력 45가 좀 아쉽긴 하지만 다리 특성상 템의 깡공격력보다는 출혈 스택 쌓는게 훨씬 중요하니 이 정도는 감수할만하다.

뭣보다 이거 액티브,지속 효과가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다리의 공격 스탯은 공속만 제외하면 이미 충분하고, 범위 내 적을 끌어올 수는 있되 자체 이동기는 전혀 없기에 체감이 크다.

선혈포식자는 못 쓸 것까진 없는데 시전 사거리가 애매하고, 기동성을 전혀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봐서 올려야 한다.

경험상 적진에 노틸,쓰레쉬,블츠처럼 먼저 끌고와서 드잡이질하거나, 갈리오 아무무처럼 아군 뛰어들게 유도하는 놈들, 카밀 워윅 피오라 우르곳 가렌처럼 지근거리까지 달라붙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놈들 있으면 선혈 올려도 괜찮다.

다만 리신이나 뽀삐처럼 너를 전장에서 이탈시킬 수 있거나, 딜러 쳐죽이고 쏙 빠지는 암살자들, 적 탑솔 원딜러, 아트록스처럼 중거리에서 간보는 브루저, 블라디 티모 케넨같은 짤챔 나오면 걍 발걸음가라.   

신성파괴자는 '''맞다이 옵션'''만 보면 이론상으로는 사기적이지만, 공속이 전혀 없고 전설 시너지로 쌍관이 붙어서 트포보다도 더더욱 온힛기(주문검)에 치중된 효과라 다리의 초반 신화템으로 고르기엔 애매하다. 

다리 w쿨은 엄청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애매한 쿨이라 주문검과 시너지가 그리 좋지 않고, 윗 문단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훅 끌어서 빠르게 스킬을 몰아친 뒤 남은 스택을 평타로 쌓는지라 생각보다 주문 검이 여러번 안 들어간다.

이거 쓰자고 w를 선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2.핵심 룬은 여전히 '''정복자''' 제외하고 크게 선택지가 없다. 기껏해야 착취?

사실 이번시즌 정복자의 변경도 다리가 고전하는 원인 중 하나다. 적응형 능력치가 상승한 대신 피흡이 15% -> 9%로 무려 '''6%'''씩이나 너프됐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패시브로 폭발적인 AD + 점화에 버금가는 도트딜을 뽑아먹는 다리우스에게 극초반이라면 모를까 정복자 적응형 능력치 증가는 크게 와닿지 않는 반면, 피흡 6%너프는 씨발 너무 뼈아프다.

하위룬은 무난하게 승전보 민첩 최후(일격보다는 '''저항'''이 더 좋다. 궁은 고정딜이고 낮은 피에서 학살 잃피흡으로 역관광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대로 들면 된다.

'''핏빛 길은 대표적인 함정 룬이다. 제발 좀 들지 마라.''' 간혹 정복자 너프로 피흡을 더 땡기려고 어거지로 가는 케이스가 보이는데, 초반에 제공하는 능력치가 전~혀 없을뿐더러 스킬딜에 적용되지도 않는다.

진지하게 피흡 부족을 메꾸려고 핏빛길을 들 바에야 모든 피흡으로 바뀐 '''굶주린 사냥꾼'''을 채택하자. 하위룬이 지배라서 이속,추격이 좀 후달리는 감은 있겠지만 적어도 핏빛길보다는 실전성이 있다,차라리 죽무를 가라 

ㄴ글쓴놈말이 백번천번맞음,내 생각에 다리우스로 핏빛길들라고하는새끼는 아이언일거다 ㄹㅇ로 진짜 누구인지 면상좀한번보고싶다 분명다리우스를 안하는새끼인게틀림없다 브실골대부분이 민첩함을찍고 다이아이상부턴 픽보면서 강인함까지 찍는애들이있는데 내가 룬이 바뀐 그순간부터 다리우스로 핏빛길을 든새끼는 본적이 없다 Q를 못맞추거나 도끼자루로 맞추는새끼인게 틀림없다 그래서 룬을 그따구로처드는게지.


3.전설 아이템은 신화 제외 1딜 3탱, 혹은(적측 AD가 많고 마법 피해가 적다면) 죽무까지 섞어 2딜 2탱으로 맞춘다. 

사실 비단 다리뿐만 아니라 탑 브루저 전체적으로 딜 과잉 메타 + '''죽무 변경''' + '''비사지 너프'''(보호막 챔프 제외)등등 악재가 겹쳐 AP딜링을 버티는 능력이 크게 감소한 탓도 있는데,

AD딜링이야 어느정도 자체 성장 물방 + 죽무 하위템 쇠사슬 + 덤불조끼 스택해서 막아낼 수 있는 반면 마방템은 하위템이건 서사템이건 맞는게 씨발 너무 없다.

예전같았으면 비사지 두르고 웃으면서 맞아줄 티모 버섯이나 모데 도트딜이 진짜 존나 아프게 들어온다. 

이새끼들 안 그래도 코어템이 리안드리에 균열, 악포 이딴건데 '''피해 지연이 물뎀 한정으로''' 변경되고 마저가 없어진 죽무때문에 버티기가 여의치 않아졌다. 

좇같은새끼들 적투도 없앴으면서 씨발진짜 마방템 뭘가라고


4.일겜이라 후픽을 못 봤다거나, 상대 측 물마딜이 균등하다면 가고일 돌갑옷을 3코어 정도로 고려해볼만하다.

예전같으면 브루저가 갈 게 결코 못되는 딜만 깎는 병신템이었지만, 적당한 가속(15) 방마저 60, 추가 체력 100%의 방어막과 최대 추가 방마저 15%의 옵션으로 괜찮은 밸런스 방템으로 바뀌었다.

다만 사용 방어막이 이젠 추가 체력 비례라서 2코로 블클정돈 올려준 다음 방마저가 둘 다 필요할 때 가는걸 추천한다. AP 딜링이 너무 강하다면 죽무를 포기하는 것도 고려해봐야함.


5.반면 올 AD상대로 뽑았고 선후픽 잘 봐서 라인전을 리드했다면 아예 블클까지 간 뒤 3코로 죽무를 올려도 된다.

모든 피흡이 히드라로 옮겨가긴 했지만 적절한 옵션(공50, 방40, 가속15) + 처치 관여시 도트딜 삭제, 최대체력 10%회복 등 유용한 옵션이 많아 여전히 '''AD'''상대로는 공방일체의 코어템이다.

이른 타이밍에 뽑힌 죽무는 다수 교전을 꾸역꾸역 버텨내고 판도를 뒤집을 포텐을 준다. 다만 예전처럼 진짜 만능템까진 아닌지라 망해서 올릴 타이밍이 늦어졌다면 늦은 만큼 애매해진다.


6.블클의 새로 추가된 효과가 다리우스와 매우 잘 어울린다. 킬 격차 2~3정도로 흥했을 때 or 마방템 걱정 없을 때 2코로 고려함.

체력은 100깎였지만 단일 코어에 붙은 25%가속, 방깎 최대 중첩 후 타격시 적에게 '''잃은 체비뎀''' 등등 도트딜을 달고사는 다리우스와 정말 잘 어울린다.

다만 신화템에 버금갈만큼 존나비싸므로 말렸거나 적 딜이 개아프다면 스테락이나 비사지를 먼저 고려하자.


7.바뀐 거드라는 체력 비례 추가 공격력 옵션 + 평타에 묻는 자기체력 비례딜로 템의 깡스펙은 상승했지만,

다리에게 제일 중요한 평캔 사용옵션이 아예 없어졌다. 이건 티아맷도 마찬가지다. 

안 그래도 죽무 or 블클 or 스테락중 취사선택하는 와중에 이거까지 가버리면 탱로스가 장난없어서 그냥 생략하는게 나을듯싶다.


8.비사지(정령의 형상)에 보호막 수치 25%추가라는 신 옵션이 생긴 대신 마방 수치를 개씨발 작살을 내놨다.

2900골드짜리 코어템이 마방을 단 '''40'''밖에 제공하지 않는다. 피흡은 유용해도 보호막 쓸 일 없는 다르킨 케인, 아트록스, 다리우스에게는 일방적인 너프다.

다만 보호막 수치를 증폭시켜준다는 점에 착안하며 스테락과 병용해 올리는 템트리로 딜탱을 다 챙길 수도 있다. 적 AD비중이 높을 경우 죽무부터 올려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신화 - 스테락 - 비사지 트리를 타도 나쁠 건 없다.


9.스테락의 옵션이 기본 공격력 비례에서 추가 공격력 50 + 체력으로 너프됐다.

얼핏 초반템으로 고려하기에 좋아보이지만 다리 기본공이 원체 높고, 2코어 이내에 가속이 전혀 없는 스테락을 고려하기도 애매해서 너프로 체감된다.

특이사항으로 적에게 피격/타격할 때마다 분노 중첩이 쌓여 총 체력 비례 체젠이 생기고, 각기 다른 적에게 피격될 때마다 중첩이 추가로 쌓이는데 체젠량도 늘어나지만 보호막 수치가 이 중첩에 비례한다.

예전과는 달리 사이드 돌때 맞다이에는 영 안 좋아진 대신 철저하게 한타용으로 개편됐다. 다수의 AP상대로 죽무 생략하고 뽑아볼만하다.

스테락을 올렸다면 후속템으로 비사지를 둘러라. 스테락이나 비사지나 단독으로 쓰면 예전만 못한 개병신템인데 둘 사이의 시너지가 뛰어나서 근래 탑 브루저들한텐 세트로 취급된다.


10.가갑이야 피흡게이 상대로 여전히 필수템인건 변함없으니 길게 설명은 안한다. 방어력이 많이 깎여 템옵 자체는 너프됐지만 덤불조끼가 워낙 싸져서 초반에 스택하고 나중에 업글해도 된다.


11.란두인은 치명타 피해 감소가 기본 옵션에서 '''사용 효과'''로 변경됐다. 이제 야스오나 트린이랑 맞다이 뜰 때 템 쓰는거 까먹으면 안 된다. 

대신 치명타 피해량 20%과 더불어 '''공격력 10%감소'''도 붙은 덕분에 누구랑 싸우건 밥값은 한다.

란두인과 얼심에 자신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 상대의 평타 데미지를 감소시키는 기본 지속 옵션이 생겼는데, 체감상 죽무에 가갑까지 스택하고 란두를 후코어로 올리면 데미지 감소량이 크게 체감된다.

얼심은 가속 10 높은거 빼면 란두보다 하등 좋을 게 없으니 걍 고려하지 말자. 란두 가속 10, 얼심 가속 20인데 얼심은 그대로 체력도 없고 그나마 차별화되던 방어력은 란두와 동일(둘 다 80)하게 오히려 깎였으며,

공속 깎는 지속효과는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여전히 별 도움이 안 된다.



요약하면 AP딜이 빡셀 것 같으면 신화 - 스테락 - 비사지 순서로 올리고, 반대로 죄다 AD일 경우 신화 - 죽무 - 블클순서로 뽑으면 된다.

가속은 막 90~100% 이렇게 맞출것까진 없고 50~60%정도면 충분하다. 

상술했듯 다리 스킬셋 특성상 타 브루저들만큼 가속 효율이 오지게 좋은 건 아니지만 가속이 아예 필요없는 챔은 또 아니거든. 그냥 적정치만 챙기고 딜탱템 or 탱템 직행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