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뮈병 편집하기 (부분)

=== 소식 전달에 미쳐버림 ===
모든 전력을 소식 전달에 쏟아붓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다른 생각은 비워지게 된다. 위백과 조금 다른 게 거기는 실명을 쓰는 사람도 있으니까 생활 패턴을 오프라인스럽게 맞춰야 한다는 억제력이 있다. 근데 나뮈는 그런 것이 없다. 글을 쓴다는 건 생각보다 하루를 심하게 소진하는 일이다. 작가들이 괜히 통조림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작가들도 피로를 겪는데 위키러라고 해서 다를 건 없다.

피곤해서 비워지기도 하고, 편향된 관점에 빠지지 않게 교차검증하는 집중력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되면 반쯤 몽롱해진다. [[야자]]와 [[야근]]이라는 씨발같은 악습 강요하는 새끼들이 맨날 욕먹는 이유기도 하다.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저들은 시시비비를 따지다가 몽롱해져 판단력을 상실한 인원이 많다. 자기 딴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고들과 아예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