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2000 편집하기 (부분)

== 주소할당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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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비트 운영체제로 세대가 전환되면서 램 지원 용량이 4GB를 넘지 못하는 문제가 점점 도래하게 되었다. 32비트 운영체제가 처음으로 등장한 1990년대 초반에는 그리 문제시되지도 않았고 엄청난 용량이라고 생각되었다.

당시 충분하다고 생각한 램의 용량은 32MB 남짓으로, 이 용량마저도 대단히 넘쳐나는 용량이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서 4GB마저도 부족하다고 하는 신세대로 넘어오게 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램 지원 방식인 PAE(Physical Address Extention/물리적 주소 확장)를 개발하여 공개했다. 이 기능은 기존 32비트 운영체제에서 36비트 메모리 주소에 진입하여 최대 64GB의 용량으로 확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램 용량 문제를 일단락하는 정도였을 뿐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아예 불가능했고, 64비트로 전환하여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며, 현재도 계속 이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오버플로우로, 32비트의 숫자인 4,294,967,296을 바이트로 변환하면 4GB가 되는데, 이 숫자 이상을 구현할 수가 없어서 0부터 시작하는 중대한 결점을 의미한다. 오버플로우와 실제 표기 숫자의 차이, 그리고 시스템의 일정한 램 용량 차지로 인한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은 3.5GB가 한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