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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기능의 위계와 기능 종류 == 유형 문서에 들어가면 그 유형의 주기능/부기능/3차기능/열등기능 목록이 나오는데 이게 바로 심리기능의 위계다. 기능은 총 8가지가 있고, 이를 RPG나 FPS게임에 비유를 들자면 각각의 기능은 세상에 맞서는 8개의 총(무기)이라고 보면 된다. 스킬이라 보는 게 더 정확할 수도 있다. 설명하자면, * '''주기능(Dom)''': 너의 주무기. 최고 강점. 사실상 너의 존재 의미다. 비유하자면 [[윈도우]]나 [[iOS]] 등 [[운영체제]]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ref>이 때문에 본인 스스로 주기능을 쓰고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는 뜻.</ref> * '''부기능(Aux)''': 너의 보조무기. 주기능에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너의 주기능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사용되며 자주 쓰게 되어있고, 적당히 잘 쓰는 부분이나<ref>이 점이 주로 자신의 적성을 착각하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ref>, 자신의 외/내향과 반대되는 성향의 기능이기에 오랫동안 쓸 수 없다는 점이 있다. 주기능과 자기 성향의 반대 기능이라 내면과 외부 세계 사이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ref>ENTP의 부기능인 Ti를 예로 들면 이들은 자주 생각에 잠기곤 하며 자신의 직관에 근거를 붙이는데 능숙하나, 그 생각을 끈기 있게 오래 지속하기는 힘들어하며, 이것이 종종 논리의 비약이나, 직관력에 못 미치는 논리, 이해력, 그러니까 무언가 떠오른 건 있는데 제대로 설명하는 건 그것을 못 따라간다든가 하는 부분으로 드러나곤 함.</ref> 동시에 주기능에게 동기를 가르치고, 활성화하는 기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타인을 가르칠 때에도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기능이다. 에너지 방향이 다르다 보니 보통 청소년기 시절에 형성되는데, 아직은 미숙하다 보니, 이리저리 쓰면서 부딪히는 과정에서 사춘기 [[흑역사]]가 만들어진다.<ref>예를 들어 INFJ의 경우 공감과 연대를 담당하는 부기능 Fe가 사춘기 무렵 형성되나 아직은 미숙하기에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주기능 Ni을 활용해 상대방 심정을 이리저리 예상하다가 헛발질하여 흑역사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부기능을 공유하는 ISFJ의 경우, 주기능 Si가 예상보단 기억에 의존하므로, 자기 기억에만 의존하여 공감하다가 당황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양상이 살짝 다르다. 둘 다 부기능이 제대로 정착되면서 자기 비전(Ni)과 현상 유지 능력(Si)이 성숙한 형태로 변화한다.</ref> 나이가 들수록 부기능을 잘 활용하게 되어 어린아이와 어른의 차이(성숙도, 철들음)를 알아볼 수 있는 척도로 사용할 수 있다.<ref>ENTP는 주기능 Ne의 창의성을 활성화 하기 위하여 부기능 Ti로부터 논리성을 부여 받는다. 타인을 가르칠 때에도 논리적 정합성과 진리를 중요시한다. 같은 주기능을 공유하는 ENFP의 Ne가 부기능 Fi로부터 자기 정체성과 감성을 부여 받으며, 타인을 가르칠 때에서 자기 개성의 확립과 존중을 중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볼 수 있다.</ref> * '''3차기능(Tert)''': 특정한 몬스터한테만 쓰는 무기로, 비유하자면 검사가 활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 미숙한 부분. 하지만 주, 부기능과의 충돌이 없으면서 주기능과 동일한 방향으로 서포트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기능이기에 필수적으로 함양해야 하는 부분이다. 주기능과 에너지 방향이 동일하기에 자연스럽게 드러나긴 하나, 보통 주기능, 부기능의 영역에 한정되어 나타난다.<ref>ENTJ의 3차기능 Se를 예로 들면, Se는 현재의 현실을 있는 그 자체로 인식하고 경험을 즐기는 경향을 의미하는데, 이들의 Se는 목표 성취를 위하여 이용할 수 있는 요소, 장애물 등을 인식하고, 이를 이용하는 데에 주로 사용된다. 있는 현실을 만족하거나 즐기는 등 Se 주, 부기능(SP유형)의 카르페 디엠적인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려운 편.</ref><ref>똑같은 3차기능을 공유하는 ENFJ의 경우, 부기능 Ni가 과업(Te)를 향하는 ENTJ와 다르게 사람을 향하므로(Fe) 사람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이상향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할 지점을 찾는 요소로 사용한다. 같은 3차라도, 결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ref> 신경은 쓰임에도<ref>신경이 쓰이는 이유는 주기능의 목적 달성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주기능이 엔진, 부기능이 연료 역할을 한다면 3차기능은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 예시) ENTP의 주 기능은 Ne, Ne가 주로 가지는 목적 중 하나는 아이디어의 생산이다. 근데 그걸 이루기 위해 Ti도 물론 중요하지만 타인의 공감을 확인하는 것(Fe) 또한 필연적인 과정이기에 일단 신경은 쓰임.</ref> 마음은 별로 가지 않는 기능이기에 직접적으로 작은 어려움들을 겪는데 관여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대신 대체적으로 그만큼 어느 정도의 대처력은 생기게 마련인 기능이다.<ref>이 대처력이 생기는 과정이 꽤나 흥미로울 수 있는데, 말하자면 3차기능 자체가 능숙해지는 게 아니라, 주/부기능을 토대로 보완이 되는 것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리고 열등기능과 달리 드러나는, 너의 외/내향과 같은 방향인 기능이라 티가 나기 때문에, 개인 차에 따라 열등기능 이상으로 미숙하게 보이기도 한다. 특히 이 경향은 보완이 되기 전인 어린 나이일 때 더 두드러지게 나오는 편인 듯. 그래서 몇몇 MBTI 글들을 보면 3차기능을 서술할 때 미숙함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외내향을 구분하지 않고 서술하기도 한다.</ref> 한편으로는 에너지를 얻게 해주는 기능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기능의 충족을 통하여 에너지를 얻는다. 보통은 미숙하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는 충족이 어려우므로, 타인의 인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남들로부터 충족시켜주기를 요구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어린아이 기능이라는 별명도 여기서 파생된 듯.<ref>어린아이가 마트에서 장난감 사 달라고 울고불고 떼쓰는 모습을 떠올려보자.</ref><ref>예시) ENTP, ESTP는 3차 Fe를 충족함으로써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남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때문에 관심을 요구하는 모습이 ENTP는 말빨(또는 어그로), ESTP는 꾸밈(또는 겉멋)으로 드러난다.</ref> 하지만 불건강한 경우 부기능을 등한시하고 3차기능에만 몰두하게 되어 주기능과 3차기능 간의 루프 현상이 일어나서 균형이 깨지기도 하는데, 그 증상은 유형마다 다르니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https://m.blog.naver.com/ojw0007/221433701741 여기]나, [https://jackfrost.tistory.com/m/785 여기]로 들어가보자. * '''열등기능(Inf)''': 슬롯 아까워서 대충 채워 넣는 무기. 그렇지만 단순한 슬롯 뗌빵으로 보기에는 부기능과 함께 주기능의 반대 방향에서 심리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며 동시에 너의 최대 약점이므로 보완이 없을 시 인생 일대의 위기를 몰고올 수 있다. 때문에 3차기능과 함께 각별히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 부기능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성숙도를 판별하는 도구이며 4가지 기능 중 무의식적인 부분이다.<ref>예를 들어, ENTP의 경우 열등기능이 Si인데 이는 디테일을 챙기고,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어내며 과거의 기억과 사회적 관습을 잘 활용하며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것이 열등인 ENTP는 나이가 어리고 정신이 미성숙할 수록 미세한 부분을 자꾸 놓치고, 안정감이 떨어져 반복되는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성숙해지면서 인생 경험이 쌓이고, 이 부분을 약점으로 인식, 보완하려고 노력하면서 특유의 조루성 작심삼일이 사그라든다. 이에 대한 보완이 없을 경우, 과발현으로 인해 나머지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되거나, 아예 신경을 쓰지 않고 어린 상태로 남는 등 미성숙하고 불건강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통 인생의 위기라는 것이 주변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보통은 본인의 문제점이 쌓이고 곪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3차기능, 그리고 열등기능을 왜 신경써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ref> 무의식적이라는 말을 단순히 "드러나지 않는다." 또는 "없다."라고 해석하기 보다는 통제가 안 된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ref>예를 들어, 3차나 열등에 Fi가 있는 xxTJ유형의 경우, 감정을 일축하고 일에 집중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지만, 한편으론 뜻대로 안 될 경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쉽다. 분노 또한 감정인 것을 감안한다면, 3차 또는 열등기능 Fi의 의미는 감정을 무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함까지 함축하고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반대로 3차, 열등에 Te를 포함하는 xxFP유형 또한 위협 상황에서 자기 감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도 많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모습도 종종 보인다. 이 또한 이들의 3차, 열등 Te가 단순히 상황 대처를 못한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상황 해결에 있어서 지나치게 공격적인 스탠스를 가져간다는 의미도 포함함을 잘 보여준다.</ref><ref>진짜로 아예 "드러나지 않는다"에 가까운 기능은 그림자 기능에 속하는 맹점기능(7차)인데, 이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으면 [https://m.blog.naver.com/dailypharm/221575218449 이곳]을 참조할 것.</ref> 이게 진짜 무의식적인 게 애초에 별로 신경도 안 쓰인다. 그렇기에 스트레스의 원인도 되기 힘들지만<ref>그래서 ㅈ같이 느껴지는 이름과 달리 이것 또한 장점이 되는게 있다. ENTP, 즉 열등기능 Si인 필자가 한달 집세 포함 30~35쓰고도 [[멘탈]]에 1도 지장 없는 것처럼. 근데 이건 내 가치관에도 이유가 있긴 함.</ref> 가장 무방비하고 이것이 관여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 상황이 발생한다면 인생에서 큰 위기를 겪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기능.<ref>INFJ의 열등기능인 Se를 예로 들자면, 한번 관여하게 되면 칠칠맞지 못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예를 들면 [[패션]]감각이 부족하다던가, 물건(폰이나 지갑 등)을 자주 두고 가거나, 음식을 먹을 때도 다른 사람들은 "아 ㅈㄴ 맛없네"라 해도 필자는 "걍 무난한데?" 등등 이런 식으로 오감에 둔감해진다. 혹은 아예 이런 감각적인 자극을 피하기 위해 [[홍대]]같이 사람이 많고 시끌벅적한 번화가 같은 곳이나,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술자리 등을(단 이 부분은 필자의 경우 ㄹㅇ 골로 가버릴 수도 있는 건강 문제가 더 크긴 하다) 극혐해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평소보다도 더 절제 없는 생활을 하기도 한다.</ref> 어떤 식으로 열등기능이 나타나는지 알고 싶다면 후술할 영상 또는 이 곳의 글들을 참조해보자. [https://cafe.naver.com/mbticafe/177421 T/F], [https://cafe.naver.com/mbticafe/177446 S/N]. {{youtube|TnUpx7brFic}} (참고 및 출처: [https://m.blog.naver.com/dailypharm/221573269583]) 나머지 기능에 대해선 의식의 흐름에 있지는 않으나, 의식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레 비슷하게(Ne면 Ni, Te면 Ti 이런 식으로) 보완되어지는 형태라고 보면 좋다. 너의 주/부기능이 Fe라고 쳤을 때, 타인의 분위기에 민감하다보니 자연스레 내면의 흐름에 대해서도 알아가는게 있게 되는 것처럼. 이 나머지 기능에도 5,6,7,8차 순으로 순서가 존재하는데, 이는 자신의 E/I, J/P가 다른 유형의 위계와 동일하다.(예: INFJ의 경우 5차 Ne, 6차 Fi, 7차 Te, 8차 Si로, ENFP의 위계와 같다.) 이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 5차기능(반대기능)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고 능력도 나쁘지 않지만 에너지 소모가 심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기능이다. ISFx는 5차기능 잘쓰는 편이나 외향형들은 5차기능이 약한편이다. * 6차기능(비판기능)은 사용 능력이 주기능 못지 않게 뛰어나나 의식을 못하거나 한다 해도 자기 스스로 과소평가하는 기능 또는 어떠한 문제점이 발견됐을 때 타인에게 비판 혹은 토론할 때 쓰이는 기능으로 말은 6차기능이지만 실제로는 부기능과 비슷하게 많이 쓰이는 기능이다.<ref>주기능과 방향이 같으므로 사용 빈도는 오히려 부기능보다 더 많다. 다만 본인이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ref> * 7차기능(맹점기능)은 모든 8기능 중에 발현 빈도가 가장 낮은 것은 물론, 아예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본인 스스로도 사용할 의지가 없는 기능이다.<ref>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7차기능을 주/부기능으로 쓰는 상대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ref> * 8차기능(거짓기능)은 주로 타인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싫을 때 쓰는 페르소나 기능 또는 극한의 스트레스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발동하는 기능으로 이 기능이 발현되면 이 기능에만 매몰된 나머지 다른 기능들이 사용하기에 어려워 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위계가 구성되는 원리는 * 외향형(E)이면 주기능을 외부(E)로, 부기능을 내부(I)로 쓰고 내향형(I)이면 주기능을 내부로, 부기능을 외부로 쓴다. 3차기능과 열등기능도 마찬가지. * 판단형(J)인 경우는 판단기능인 T/F를 외부로 쓰고, 인식형(P)인 경우는 인식기능인 S/N을 외부로 쓴다. * 주기능 - 열등기능과 부기능 - 3차기능은 서로 가장 반대되는 기능을 사용한다.(상단에도 언급되어 있듯 Fe면 Ti, Se면 Ni) 참고로 기능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class ="wikitable sortable" |align="middle" style="background-color:#DD7EFF;" | Ne(외향 직관) ||align="middle" style="background-color:#E3C4FF;" | Ni(내향 직관) |- |align="middle" style="background-color:#6BEC62;" | Se(외향 감각) ||align="middle" style="background-color:#9BFF94;" | Si(내향 감각) |- |align="middle" style="background-color:#FF6C6C;" | Te(외향 사고) ||align="middle" style="background-color:#FFA7A7;" | Ti(내향 사고) |- |align="middle" style="background-color:#36FFFF;" | Fe(외향 감정) ||align="middle" style="background-color:#B6FFFF;" | Fi(내향 감정) |} 이 기능들의 특징을 한 문장과 단어로 쉽게 요약해서 설명해보자면, * Ne :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나 가능성을 찾으려 하는 기능 (창의) * Ni : 앞으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들을 예상하고, 전체적인 맥락을 주관적으로 통찰 및 조직화하는 기능 (비전)<ref>8기능 중 Ni 기능이 가장 정의하기 어려운 기능인데 [http://cafe.naver.com/mbticafe/96903 이거] 정도면 어느 정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듯. 더 생생하게 알고 싶다면 [[INFJ#예언자형?|INFJ]] 문서의 '예언자형?' 문단을 참조해보자.</ref> * Se : 지금 현재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경험을 가감 없이 인식하고 즐기는 기능 (오감) * Si : 과거 자신이 직접 느껴본 사건이나 느낌, 상황 등을 꼼꼼하게 기억하고 활용하여 현재를 유지하는 기능 (안정) * Te : 효율성과 이익을 판단해 행동을 조직화하고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 기능 (해답) * Ti : 정확하게 분석하고 정립하여 현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근원을 찾으려고 하는 기능 (분석)<ref>Ni와 유사한 듯 하지만, Ni는 보이지 않는 본질 또는 맥락에 대한 통찰이라 인과관계 파악 및 결과 예측에 특화되어있고, Ti는 객관적 논리에 대한 통찰이라 문제의 원인 분석 및 해결에 특화되어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ref> * Fe : 타인의 상태 혹은 분위기를 예의주시하고 함께 연대하며 공동체의 정서를 움직이는 기능 (공감) * Fi : 스스로의 내면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정서나 가치 등을 솔직하고 진정성 있게 보유하는 기능 (자아) 만약 또 다른 요약을 보고 싶다면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1&docId=194059890 이 글]을 참조해보자. 각 기능의 긍정적인 발현율은 주기능에 가까워질수록 높아지고 열등기능에 가까워질수록 발현되지 않거나 부정적으로 발현되는 경향을 띈다. 또한 단련 같은 개념과도 통하는 게 있음. 자주 쓰이는 만큼 발달하는 법. 차이라면 무의식적인 과정과 의식적인 과정이라는 정도? 상단에 S-N, T-F 지표를 봤을 때도 언급되지만, 각 기능의 부정적인 발현의 원인이 자신의 반대기능(Fe면 Ti)에 대한 소홀함에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본인의 유형이 아닌 만큼 신경 쓰려해도 힘든 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발달하기보단 터득하거나 배우고(주로 3차기능),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놓아줄 줄 알고 때론 타인에게 도움을 받음으로써(주로 열등기능)해결해야 되는 부분이다. 각 기능을 그림으로 도식화 해보자면 (각 기능으로 앞에 있는 벽을 넘어서는 방법이라 생각하면 된다) [[파일:MBTI 8유형.jpg|450픽셀]] 즉 벽이 장애물 또는 적이고 동작 방식이 적을 쳐내는 방식이라 생각하면 됨 ㅇㅇ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건강한 사람의 경우 주기능이나 부기능으로 사용하는 기능마저 부정적으로 발현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왜냐하면 너무 극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주기능에 가까워질 수록 많이 쓰게 되어 있다. 즉 절대적인 기능의 부정적인 발현율은 비슷하단 소리. 이 외에도 불건강하다면 앞서 언급했듯 주기능과 3차기능 간의 루프 현상이 나타나거나, 6차기능에 지배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자세한 것은 [https://blog.naver.com/dailypharm/221738460652 이 곳을 참조해보자]. 하지만 이 8기능이 배열되는 순서가 자신의 MBTI 유형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예를 들어 필자는 INTP라서 주기능이 이론 상 Ti이지만 실제로는 Ne고 기능 배열 순서도 완전히 다르다. 이것은 선천적 요인이나 성장 과정 때문에 기능의 단련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8기능이 각각 얼마나 발달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테스트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http://www.keys2cognition.com/explore.htm 이 곳](참고로 영어다. 문장 하나하나가 어려운 편이니까 번역기 돌리면서 단어 중심으로 대략적으로 이해하면서 해라. [https://cafe.naver.com/mbticafe/143166 엠헬]에 번역본이 있긴 한데 네이버 카페라 가입해서 봐야 한다.) 으로 들어가 봐라. 기능 배치 상, 각 기능은 정 반대 기능<ref>예를 들어 외향 사고(Te)의 경우 내향 감정(Fi)</ref>과 같이 배치되는데, 이 때문에 각 기능은 정 반대 기능의 행동 방식을 일정 수준 내포하고 있다. 기능별로 나타나는 정 반대 기능의 양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괄호 안은 정 반대 기능이며, / 기준으로 앞에는 건강할 시의 양상, 뒤에는 불건강할 시의 양상이다. * Ne(Si) : 창의성의 재료로서 과거 기억 활용 / 왜곡된 기억에 의한 망상 * Ni(Se) : 비전의 기저에 깔린 현실 인식 / 선택형 현실주의 * Se(Ni) : 현실을 탐닉하도록 잡생각을 정리 / 뒷일을 애써 무시 * Si(Ne) : 안정을 지키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 궤변으로 떼움 * Te(Fi) : 해결책의 근간이 되는 가치관 보유 / 똥고집 * Ti(Fe) : 분석 유효성 검증 목적의 다른 의견 경청 / 우유부단 * Fe(Ti) : 화합을 이루고자 사람을 판단하고 동기를 분석 / 내로남불 * Fi(Te) : 고유성을 지키고자 의지 발휘 / 지나친 적의 이렇게 각 기능에 내포된 정 반대의 행동 양상은, 기본적으로 자기와 정 반대인 만큼, 제대로 된 활용 보다는 어딘가 엇나간 활용이 많다.<ref>예를 들어, Se가 잘 발현되기 위한 잡생각 정리로서의 Ni는, 향후 벌어질 일을 확실하게 대비하는 등 Ni의 제대로 된 발현이 아닌, "될 대로 되라면 뭐라도 된다."와 같이 거추장스러운 것을 집어치우는 쪽에 가깝다. 마찬가지로, Ni의 기저에 깔린 현실 인식 또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등 Se가 제대로 발현되는 것 보다는, 자기 통찰에 맞는 상황만 확인하는 제한된 시야로서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ref> 이 때문에 각 기능이 내포하는 정 반대 기능은 스스로 타고난 기질을 통해 보완하기는 정말 어렵고, 그렇다고 손 놓고 있으면 원래의 기능을 발현하는 데에 큰 제약이 생긴다. 따라서 경험의 축적과 타인의 조언 등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디시위키보단 MBTI 전문가가 쓴 글들을 읽어보도록 하자. 또한 위에도 언급했듯 같은 기능(N,S,T,F)이더라도 외/내향이 달라지면 차이가 생기는데, 확실하게 알고 싶다면 하단에 있는 영상을 참조해보자. {{youtube|cs7Gco_TXPI}} {{youtube|RqAiw8YDP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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