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조선) 편집하기 (부분)

== 기타 ==
{{흡연충}}
{{술고래}}

흡연충이었다. 그것도 니코틴 중독 수준으로 피워제낌. 오죽하면 담배 찬양 시까지 썼다. 덕분에 아들인 순조는 철저한 혐연충이 되었다. 야사나 왕조실록에 따르면 욕설이 상당히 많았고 수위도 거리낌 없이 높은 욕을 쓰기도 했다. 당장 비밀편지 호종자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초대 키보드 워리어, 급식충의 조상님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능력만큼은 타고 났던 이 양반과는 다르게 급식충은 쓸모가 아예 없으니 비교하지 말자.

동시에 술꾼이기도 했다. 한 번 마시기 시작하면 적당히 멈추지 않고 끝을 볼 때까지 술을 퍼마셨다. 게다가 술버릇은 신하들에게 강제로 술 먹이기. 실제로 "술 취하기 전에는 집에 돌아갈 생각하지 마라"라는 발언이 실록에 그대로 남아 있다. 정약용은 이 술 강요 때문에 '죽는 줄 알았다'라고 했단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