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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 {{스포일러}} 반전이 나름 쩔기 때문에 이딴 거 싫어하는 새끼는 당장 스크롤을 위로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스포 1: 제국의 일원은 고양이과만 있는 게 아니다. 음지에 알게 모르게 깔려있었다. 얘들은 구별을 위해 상징이 그려진 반지를 끼고 다닌다. *스포 2: 토드는 원래 제국의 일원 같은 놈이었다. 이게 과거로 흘러가는데, 바스커빌 가는 47같은 개쩌는 킬러를 만드려고 개병신짓을 하던 가문이다. 이러한 병신짓의 절정이 바로 토드 이새끼. 아무튼 10살 생일파티를 하던 도중 참석했던 새끼를 전부 독살시킨다. 좀 늦게 도착한 허쉬가 이걸 다 보게 되고, 이 일을 숨기는 대가로 애비가 다 뒤집어쓰고 자살하게 된다. 그리고 토드 이새끼는 워낙 미친놈이라 인질 차원에서 애미를 볼모로 잡아두고, 10년인가 동안 제국의 감시 하에서 일하게 된다. 여기서 조건이 제국의 일원을 손댈 시 애미는 영영 못보는 건데, 허쉬가 틀딱이 되는 바람에 자료 정리를 잘못해서 제국의 일원을 죽인다. 근데 이걸 토드한테 책임전가하니까 빡쳐서 ㅇㅇ. *스포 3: 사실 위의 저 서류 정리 미스는 틀딱의 잘못이 아니다. 서류가 두 종류로 나눠진 상태였는데, 한쪽은 스포 1에서 언급한 놈들, 다른 쪽은 암살대상이었다. 근데 딸년 르넨이 제국의 일원을 모아둔 서류에 있는 한 명을 암살대상이 있는 서류로 옮긴다. *스포 4: 알레사 이년은 사실 제국의 일원이었다. 이년의 임무는 바로 롤프의 감시 비슷한 것. 아무튼 위의 스포 3에서 서류 옮기기의 피해자가 바로 이년. *스포 5: 작중의 알레사라 불리는 년은 알레사가 아니고, 쌍둥이 누나인 나오미다. 이 쌍둥이가 '알레사'라는 역할을 같이 하고 있었는데, 위의 서류 옮기기 때문에 진짜 '알레사'가 뒤진다. 덕분에 작중에서 보게 되는 '알레사'는 사실 나오미. 이거에 대한 떡밥이 바로 중간중간의 담배와 40화 언저리에서 나오는 틀딱의 대사. *스포 6: 사실 나오미가 최종 흑막으로, 쭉 검둥개와 손을 잡고 있던 상태였다. 목적은 지 동생을 죽인 제국에 대한 복수. 이걸 눈치챘던 헤스터가 초반에 '알레사'를 뒤치기한다. 뭐 위에 이렇게 장황하게 써놓긴 했는데 요약하자면 투견으로 살다가 낯선 세계에 들어오게된 주인공 바울이 여러 등장인물(토끼,들개,표범 등등)과 싸우면서 만화가 끝나가도록 "의지와 충동의 구분"이라는 철학적인 주제에 대해 생각하며 자기 나름의 판단을 내리면서 성장하는 내용이라 보면된다. 설명이 참 좆같이 됐네. 웬만하면 직접 봐라 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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