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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918 탕크게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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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독일군이 1차대전 당시 전차를 저지하기 위한 대전차소총이 필요해졌고 이에 따라 [[마우저]]사에서 1918년에 선을 보인 탕크게베어 대물소총이 제작되었다. 흔히 '''T-Gewehr'''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렀는데, 대구경의 13.2x92mm 탄을 사용하고 무게가 무려 17.3kg이어서 소총으로 통칭하기에는 애매모호했다. 볼트액션 방식에다가 단발만 장전했는데 발사 시 충격을 완화하여 사수를 보호하는 장치도 없는 극히 단순한 구조였다. 때문에 쇄골이나 견갑골부상을 당하는 사수가 흔하게 발생했다. 한마디로 사수의 안전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구경과 파괴력만 키워 오로지 연합군 전차를 때려잡는 용도로만 시급하게 만든 놈이었다. 사실 지금도 12mm가 넘는 대구경 탄은 폭발력이 커서 개인 화기에서 다루기에는 힘들다. 이것은 그만큼 독일군이 전차에 대해 느낀 공포와 충격이 극심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처럼 조악한 측면도 있엇지만 그 효과는 컸다. 100m에서는 20mm, 300m에서는 15mm 정도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어 최전선에서 적 전차에 대한 요격이 충분히 가능하게 된 것이었다. 이 때문에 '''T-Gewehr'''는 총 15,800정이 생산되어 1차세계대전 당시 가장 널리 쓰인 대전차무기로 기록되었다. 반면 연합군 전차들은 '''T-Gewehr'''의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그리고 이 총은 2발밖에 못쏜다 쏠때마다 어깨가 탈갤해버리면서 양쪽어깨 2번 번갈아 가면서 쓸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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