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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동 장치==

Anti-lock braking system

ABS 즉 잠김방지제동장치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장치로 브레이킹록을 방지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장치이다.

급제동할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그냥 미끄럼을 방지하는 거라고 알면 된다. 작동될 때는 특유의 '드르륵'거리는, 쇠가 갈리는 소리가 나는데 고장난 거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역사===

초기 ABS는 [[프랑스]]의 기술자인 가브리엘 브와쟁이 설계했고 항공기 착륙시 방향이 바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929년, 프랑스의 항공기 제작사의 비행기에 처음 도입 되었다.

그후 항공기에 쓰이는 ABS는 점차 [[자동차]],[[오토바이]] 등의 다른 분야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1950년대에는 [[철도]] 차량에 도입했고 1960년에는 [[콩코드]]에 전자식 ABS를 도입했으며 자가용에는 미국의 한 바이크 회사가 자사의 오토바이에 ABS를 도입한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에는 [[크라이슬러]]의 임페리얼과 1978년식 [[벤츠]] [[S클래스]] 등의 자동차에 전자식 ABS가 대중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자동차들에 ABS가 달리기 시작한다. 1988년에는 [[BMW]] 모토라드가 최초로 오토바이에 전자식 ABS를 도입하게 된다.

===원리===

차가 달릴때 4개의 바퀴에 같은 무게가 실리지 않게 된다. 이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으면 차량이 멈추기도 전에 바퀴가 멈춰서 급제동을 하게 되는데 이 현상을 록업(Lock Up)현상이라고 한다.

이럴때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빠르게 밟았다 놓았다가 하는 펌핑을 지속해서 해야하는데 이걸 기계가 자동으로 처리해주는게 ABS이다. 즉, 이 펌핑질을 기계적 장치나 전자제어장치가 1초에 10회 이상 반복하면서 제동력을 올려준다.

이 과정에서 드르르르륵 하는 진동과 소음을 포함하는데 차가 고장난게 아니니 안심하자 너 지켜주려고 차가 ABS 작동시킨거다

휠마다 스피드센서가 달리는데 한쪽 타이어가 락업에 걸려서 잠기는걸 감지할때 그 타이어가 달린 바퀴에 살짝 제동력을 낮춰주고 또다시 바퀴를 살짝 돌린뒤 제동력을 올려주면서 타이어에 지속적으로 정지마찰력이 걸리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해서 4바퀴의 균형을 맞춘다. 

이로 인해 스키드 현상이 안일어나고 바퀴도 잠기지 않아서 제동거리가 짧아진다.

참고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차체 자세 제어장치도 ABS의 파생형중 하나다.

자세한 작동법은 이 영상을 보면 된다.

{{youtube|xd5KDvXbE3M}}

===일반 제동장치와의 비교===

그냥 미끄러짐의 차이로 보면 되는데 ABS 안달린 차는 차가 미끄러지면서 차체가 옆으로 쏠리게 되는 반면 ABS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빙판길에서도 짧은 거리에서 멈출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마찰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래밭이나 눈이 쌓인 지형에선 ABS가 안달린 차보다 딸릴수도 있다.

그래도 지멋대로 바퀴 끌리다가 뒤집어져서 황천길 가는것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