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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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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갤 시절 == {{비현실}} [[판타지 갤러리]]에서는 이 떡밥을 가지고 몇시간동안 논쟁하기도 한다. 그 논쟁의 끝은 항상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ㅅㅂ 놈들아 김치 먹고 말춤 추는 그런 놈들만 한국적 소재냐? 구운몽은 김만중이 중국인 주인공이 중국에서 겪는 일을 쓴 소설인데 이건 중국적 소설이냐? 한국적 소설이냐? 시발 불반도에서 사는 놈이 쓴거니 불반도에서 나온 문학적 거시기가 들어가는게 당연한건데 . 글을 장문으로 쓰다보면 글에서 글쓴이의 개성을 찾아볼수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소설, 일본소설, 영국소설 각각의 개성을 느낄수있다. 물론 번역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각자의 개성이 희석되지만 전체적인 소재, 분위기 같은 것들이나 또는 번역자가 놓치거나 일부러 남겨놓은 단어 같은 것들을 통해서 글쓴이의 개인을 넘어 글쓴이가 속한 문화권, 나라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국인인 작가가 배경과 인물을 한국과 관련되었다면 굳이 김치를 물고 말춤을 추지않아도 그자체로 한국적 소재가 되어 한국 특유의 개성을 느낄수있고 배경, 인물이 한국인이 아니더라도 글의 전개가 넓고 깊어질때 '한국인' 글쓴이의 개성에서부터 흘러나온 한국적 소재가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괜히 한국적 소재가 어쩌니 들쑤시지말고 차근차근 시간을 들여서 많은 글을 써보자 이 떡밥에 물고 이영도가 쓴게 새 시리즈인데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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