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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 {{스포일러}} 말이 좋아 대학원생 시간강사지 사실상 백수나 다름없는 주인공 고윤주(이성재). 그는 아파트 어딘가에서 매일같이 들려오는 시끄러운 개소리에 빡쳐 진원지를 찾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할 수 없이 평소처럼 잉여롭게 살던 그는 집에 돌아오다가 어떤 집 문 앞에 서있는 시츄를 발견한다. 윤주는 그 개가 맨날천날 짖어대는 개새끼로 판단하고 그 개를 납치한다. 나중에 밝혀진 거지만 이 개는 성대가 없어 짖질 못하기 때문에 낑낑거리기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새끼 때문에 눈깔이 돌아간 윤주는 눈치를 못 채고 옥상으로 뛰어가 시츄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무말랭이를 만들기 위해 올라온 할매 때문에 실패하고 지하실속 버려진 옷장에 가뒀다. 한편 윤주가 살던 아파트 경비실에서 일하던 경리 박현남(배두나) 하라는 일은 안하고 낱말맞추기나 하고 있었다. 그런데, 윤주가 지하실에 가뒀던 개의 주인이 개를 찾기 위해 전단을 가지고 왔고, 현남은 그 전단을 온 동네에 붙였다. 지하실에 죄없는 시츄를 가두고 선배인 준표<ref>배우는 봉감독의 학교 선배인 [[임상수]]감독이 맡았다. 근데 실제로 두 사람이 학교에서 만난 적은 없었다고 한다.</ref>의 호출로 과모임에 간 윤주. 그는 선배로부터 자기가 교수가 될 수 있다는 소식<ref>교수자리를 위해 오래전부터 학장새끼에게 기름칠을 했던 남궁민이 술충 학장에게 억지로 술을 받아먹었다. 억지로 받아먹은 술 쳐먹고 꽐라가 된 남궁민이 택시비 아낀다고 지하철역에 들어감. 그런데 그새끼가 [[구토|피자를 만들겠다고]] 지하철이 다가오는데 레일위에 [[자살|머가리를 내밀었고]] 그 때문에 교수자리가 비어버린 것.</ref>을 들었다. 이를 들은 윤주는 학장새끼에게 바칠 뇌물 천오백만원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기 시작했다. 암튼 이렇게 엄청난 이야기를 듣고 집에 돌아온 윤주는 오밤중에 또 개소리를 듣자 빡쳐 아파트 복도로 나간다. 그런데, 그동안 자신이 들은 개소리가 무말랭이 할매가 기르던 치와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자기가 지하실에 가둔 시츄가 생각난 윤주는 멘붕이 왔다. 좆됐다 싶어서 시츄를 찾기 위해 윤주는 지하실로 가봤지만, 그 시츄는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너간 것은 물론 [[경비원]]이 [[보신탕|된장발라먹은 상태]]. 암튼 문제의 개새끼가 어떤 개새끼인지 알게 된 윤주는 할매의 치와와를 노린다. 이렇게 강아지 실종사건이 늘아나자 현남은 [[문방구]]에서 알바하던 뚱녀 (고수희)와 함께 옥상에 올라갔다가, 어떤 남자가 문제의 치와와를 죽이려는 장면을 목격한다. 용감한 시민상을 타 TV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현남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친구의 만류도 씹고 그 남자를 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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