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탈 시리즈 편집하기 (부분)

==개요==
{{시리즈 정보 | 글씨색상코드 = black | 배경색상코드 = Indianred | 글씨색상코드2 = black | 배경색상코드2 = Indianred | 이름 = 포스탈 시리즈 | 영문이름 = Postal Series | 제작사 = 러닝 위드 시저스 | 장르 = [[FPS]] | 시리즈 시작 = 1997년 | 초대작 = 포스탈 1 | 최신작 = 포스탈 4 }}

우주최고의 갓겜

포스탈1은 별로 안 유명하지만(그래도 개또라이게임이라고 아는 사람들끼리는 알음알음 전해졌다.) 포스탈2가 나오면서 모든 상황은 뒤바뀐다.

포스탈2는 그 자유로운 북미게임시장에서도 등급외 딱지를 맞았을 정도로 개또라이 중에서도 상또라이 게임이다.

당시에는 GTA3가 어마어마한 반향을 일으키면서 폭풍질주를 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몇몇 게임회사에서 GTA3처럼 범죄액션 게임 만들자! 하면서 각종 똥겜들을 양상하던 시기였다.

그런데 그런 게임들은 대개 병신스럽고 씹스러웠던터라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는데, 유독 포스탈2만은 미친 존재감을 마구 뿌려대며 살아남았다.

물론 다른 게임이 모두 허접스러운 것은 아니다. 마피아라는 게임은 gta3과 매우 가까운 시기에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에 기억에 남지는 않았고 마피아2에서는 gta랑 맞짱뜨기엔 부족한 자본의 한계를 보여주다 3편와서는 거하게 말아먹었다.

포스탈1은 gta1 발매후 1개월 정도 차이로 발매된 의외로 정통성이 있는 게임 시리즈이며 전체적인 컨셉도 차이가 있는데

gta는 이익을 위해 전문적인 범죄를 저지르면서 점차 성장해가는 내용인데 포스탈1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마구 살인을 하다 파멸을 하는 내용이다.

단순히 gta3의 성공을 보고 따라한 아류작이기라고 하기엔 너무 저평가 되는 것 같다. 

포스탈2에서는 fps라는 장르로 혁신하고 블랙코미디적인 분위기로 전환했는데 gta시리즈가 69나 곧휴 모양을 은근슬쩍 집어넣는 유치한 수준인데 비해 포스탈2는 정말 하드코어한데다가 현실반영도 어느 정도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단 이러한 싸이코스러움 때문에 유명해진 게임이다. 일단 유명해지니까 포스탈 개발진이 각종 패치를 해서 완성도를 높였다.

하지만 포스탈2는 너무 심하게 막장의 기운이 넘쳐서 당시엔 게임평론가들도 쉴드를 안 쳐줬기 때문에 시리즈 성장을 막는 주요인이 되었다.

스토리는 대놓고 컨셉잡고 발로갖다 쳐 만들었다. 작중에 묘지로 가보면 포스탈 스토리라인의 묘지가 있다. 처참하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진지 빨고 하게 하면 노잼인데 웃고즐기라고 하는게임이라서 그냥 병맛 게임이라는걸 숙지하고 하면 편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솔직히 2015년 현재에 출시됐어도 어맛! 이게뭐죳! 얘들 사린자로 만드려는건가욧!! 하고 욕 드립다 쳐먹었을텐데, 이 게임이 나온건 2003년이다.

지금도 가끔 스팀이나 이런데서 할인판매를 하는데 이게 또 의외로 잘팔린다는걸로 봐선 포스탈2의 위명은 현대에도 남아있는 것 같다.

참고로 포스탈이라는 이름은 미국에서 우편배달부가 일이 빡세서 총기난사를 잘 일으킨다는 편견에서 나왔다. 사전에 찾아보면 "g  postal"라는 말이 정신이 착란하다, 미친 듯이 화내다라는 의미의 속어가 있다.

[[우베 볼]]이 영화로도 만들었다. 물론 우베 볼답게 영화는 말아먹었다. 그럼에도 원작 게임 만든회사 사장이 크로치 인형탈 알바로 특별출연하고, 후일 포스탈 3에서 우베 볼이 나오고, 포스탈 파라다이스 로스트에는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특별출연하고, 심지어 제작사에서도 2020년에 우베 볼과 인터뷰한것을 보면 우베 볼이 영화 찍은거 자체는 제작사측에서도 즐긴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