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편집하기 (부분)

==설명==
정확하게 말하면 '[[냉면]]'이라는 명칭은 애초에 평양냉면뿐이다. '함흥냉면'이라는 명칭은 사실 이북에서 만들어먹던 '농마국수'의 일종이며, 평양냉면의 대칭 개념으로 남한에서 만든 명칭이다.

또한 북한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소위 평양냉면 이라고 먹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평양식 냉면'이라 표현하는것이 옳을 것이다. 실제 평양의 냉면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한에서는 '냉면'이라는 명칭이 붙을 수 있는 것 중 유일한 것이 '평양식 냉면'이기 때문에, '냉면' 혹은 '평양식 냉면' 중 하나로 부르는 것이 올바른 호칭법일 것이다.

유명한 평양냉면집은 주로 서울에 몰려있는데 대중성을 가미했고,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추가 가격없이 양을 많이 주는 굵은 면이 특징인 '''을밀대''', 원류에서 약간의 변형을 가미해 우육만 사용하는, 호화로우며 매니아들로부터 가장 극찬을 받는 '''우래옥''', 우래옥 총주방장 출신이 새로운 레시피로 독립하여 개발한 '''봉피양''', 의정부 평양면옥 계통으로서 원류의 맛을 지키며 고춧가루 첨가가 특징인 자매가게 '''을지면옥, 필동면옥''', 의정부 계통과 경쟁하며, 평양냉면계를 양분하는 전통의 '''장충동 평양면옥, 논현동 평양면옥''', 순면이 특징이며, 여의도로 지점을 옮긴 '''정인면옥''', 저렴한 가격과 특유의 번호표 대기로 유명한 '''서북면옥''', 다른 곳보다 동치미 육수의 맛이 강조된 '''남포면옥''', 싼가격으로 정통 냉면맛을 맛볼 수 있는 '''유진식당''', 닭무침이 계속 리필되며, 닭육수를 기본 제공하는 특이한 '''평래옥'''등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집들이 있지만, 서울의 메이저는 대체로 이곳에 모두 언급되었다고 보면 된다. 탈북자들에 의하면 양대 산맥인 의정부류와 장충동류 둘다 진짜 '평양냉면'의 그 맛과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국물이 가장 진한편인 우래옥의 경우에는 조금 나은 편이지만(그래서 일반인 지인들 입문을 보통 우래옥으로 시키곤 한다) 평양식 냉면을 제대로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냉면을 처음 먹으면 걸레빠는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맛, 맹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맛이라고 말을 하곤 한다. 특히 고향이 아랫지방이라면 먹을때 표정이 굳거나 욕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두번째 방문 부터 불평이 없어지고, 세번째 방문부터는 술마시고 해장을 이거 이외로는 못한다는 전설이 있다. 신기하게 처음 먹을때 느낀 맹맹함과 맹물스러움, 쇼킹함은 세번째 이후로 사라진다.

'평뽕'이라는 말이 있다. 평양냉면이 마치 마약과도 같아서, 평양냉면에 취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언어이다. 예시로는 '어제 술먹었는데 해장으로 평뽕 한 사발 해야겠다'가 있다.

'''先酒後麵(선주후면)'''이라는 말이 있다. 평양식 냉면을 즐겨먹는 사람들은 대체로 '먼저 술을 먹고, 후에 면을 먹는다.'라는 법칙을 따라 냉면을 먹곤 한다. 선주후면은 작게 보아서는 냉면 먹기전에 소주와 제육이나 불고기 등을 먹고, 냉면 국물로 속을 다스리는 경우를 말하고, 크게 보아서는 전날 과음 후 해장을 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평양냉면은 사람마다 먹는 법이 조금씩 다르다. 어떤사람은 위에 얹어주는 고명(꾸미)들을 전부 걷어내고 면만 먹기도 하며, 얼음이 같이 나오는 일부 냉면집에서는 냉면을 걸러내고 먹거나 육수를 추가하기도 한다. 혹자는 면에 식초를 조금 뿌려 먹거나 겨자를 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평양냉면 매니아들은 아무것도 치지 않은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통일된 의견으로는 면을 절대 잘라서 먹지 않는 것이다.

평양냉면의 단점으로는 '비싼가격'과, '먹을때 정말 음식에만 집중하게되는 마력'이 있다. 하지만, 음식에 들어가는 정성, 다른 여타 면 음식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전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한다.

북괴에선 혹부리, 뽀글이, 꿀꿀이의 심기를 건드리면 코로 이것을 마신다. 코렁탕의 북괴버전이라 할 수 있다.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이후로 밝혀진 바, 북한도 남한과 별 다를 바 없이 양념 오지게 친다. 그러니 우리도 원조니 정통이니 따지지 말고 꼴리는 대로 식초치고 겨자 넣고 맛있게 먹자.

옛날에는 밍밍했던 게 맞았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본토 사람이 그리 처먹는다는데 평양냉면 먹는 방식이 우리가 옳네 저 방식이 틀렸네 할 수 없지.

이게 정통이니 저건 사파니 따지지 마라.  어차피 저 밍숭맹숭한 냉면도 고려시대의 그것과는 다른데 뭐.

ㄴ 맞는 말이다. 뭐 따지자면 냉면흡입의 원래 방식이 현재 우리나라의 평양냉면 시장에서 판매하고 먹는 방식이 원조겠지만, 이미 분단된지 수십년 되었고, "원조집"에서 변형을 했다는데 그냥 꼴리는대로 맛나게 먹으면 그게 정답이다.

[[황교익]]인지 머시기하는 새끼의 개좆같은 짓거리와 북괴들이 쳐먹는 방식으로 봐선 그냥 꼴리는 대로 쳐먹는 게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