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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 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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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쿠사나기류 문파의 계승자.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 있다. 어찌나 천재인지 15살때 아버지와 맞붙어 이겨버리는 바람에 15살때부터 가문의 당주를 하고 있다. 1993년에 전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준결승에서 다이몬 고로를, 결승에서 니카이도 베니마루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실 딱히 베니마루가 고로보다 강한 건 아닌데 베니마루는 쿄를 늦게 만난 덕분에 성적이 좋았을 뿐이다. 이후 1994년 첫 KOF대회가 개최되자 베니마루, 고로와 팀을 짜서 루갈을 쓰러뜨리고 루갈에게 납치된 아버지 쿠사나기 사이슈를 구출하나 싶었는데 다시 납치당했다. 95에서 겨우 구출에 성공했다. 1년뒤 카구라 치즈루가 개최한 KOF 96 개막전 세상의 바람으로 난입한 게닛츠에게 탈탈 털리고 팔자에도 없는 병원신세를 지게되어 혼자서 새로운 비기를 연마한다. 싸움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아서 응용 기술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하지만 쿄는 엄청나게 게으르다. 쿄의 KOF 출전을 텔레비전으로 시청하던 야부키 신고라는 후배가 있는데 얘는 그 날 이후 쿄의 빠돌이가 된다. 쿄가 나무그늘 밑에서 자고 있을 때마다 와서 단팥빵과 딸기우유를 바치면서 싸움을 가르쳐달라고 조르는데 대인배인 쿄는 그냥 가르쳐 줬다. 그런데 쿄는 자기 아버지 초식 위주로만 가르쳐 줬고 그냥 설렁설렁 가르쳐 줬는데 신고는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신고의 격투방식은 모두 사이슈 방식이다. 불꽃이 안나와서 사이슈 방식도 아니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다. 자세한 건 [[야부키 신고]]로 가라. 그래서 쿄는 귀찮아 죽겠는데도 신고의 사범 노릇을 그만두지 못하고 있다. KOF 대회에 나가느라고 출석일수를 전혀 채우지 못해서 졸업이 안 되고 있다. 그렇게 안보이겠지만 SNK 게임 캐릭터 중에서 가장 공부를 잘한다.<ref>KOF 멕시멈 임팩트에서 쿄가 미조구치 마코토와의 대전 이벤트에 나오는 내용인데 쿄가 미조구치에게 "난 멍청한 너와는 달리 출석을 못 채워서 아직 고등학생일 뿐이라고! 날 너같은 양아치 따위와 동급으로 취급하지 마라!"라고 일갈한다.</ref> 사실 이 부분은 하이데른이 소견서를 써 주면 쿄가 졸업으로 처리될 수도 있을 듯 하지만, KOF는 사자에상 시공이라서 하이데른과 쿄와는 아직까지도 별다른 대척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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