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제도 편집하기 (부분)

== 구분 ==
* 브라만 = 성직자

* 크샤트리아 = 황족, 왕족, 귀족, 전사

* 바이샤 = 평민(농민, 상인, 공인)

* 수드라 = 천민, 노예, 막일꾼

* 찬달라(하리잔) = 달리트 혹은 [[불가촉천민]]. 주로 똥 치우기나 [[도축]] 같은 다른 카스트가 꺼리는 더러운 일 전문. 웃기는 게 거리에서 불침번 서는 야경꾼도 얘들한테 시켰다.

더 웃긴 건 저건 대분류이고, 저기에 한 신분 안에도 여러 세분화가 이뤄져서 또 서로 편 가르고 차별한다.

다음은 각 신분별 종사하는 직업이다.
* 브라만
:* 성직자: 브라만 중에서조차 랭킹 1위이다. 카스트를 주관하는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 박물관장: 브라만은 성(城)을 보유하고 있고 그 성을 박물관화 할 수 있다.
:* 교사: 브라만이 가잘 올바른 사람들이라고 쟤네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가르치는 직종은 브라만이다.
:* 요리사: 좀 황당할 수도 있는데 인도 카스트에서는 상위 카스트가 만든 요리를 하위 카스트가 먹을 수는 있어도 하위 카스트가 만든 요리는 상위 카스트가 먹을 수 없다. 그 때문에 요리사가 브라만으로 강제된다. 
* 크샤트리아
:* 정치인: 높은 신분이긴 하나 온갖 험한 꼴을 당하기 때문에 브라만이 안 한다.
:* 군인: 치고 박고 피흘려 싸우는 직업이라서 높은 신분을 주는 대신 얘네들에게 시킨다.
:* 경찰: 군인과 비슷하다.
:* 의사: 다른 사람의 몸을 만져가며 치료하는 직업이라 하위 카스트에 대한 신체 접촉이 엄격한 인도에서는 역시 귀족으로 강제된다.
:* 연예인: 인도는 카스트에 따라 피부색이 다른데 귀할수록 하애진다. 그리고 귀족들은 비주얼이 좋기 때문에 그 좋은 비주얼을 살려 여기로 가기도 한다.
:* 운동선수: 인도라는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에 쌍놈을 앉힐 수 없다. 그 자리에 쌍놈을 앉히는 순간 다른 나라에서 인도라는 나라를 비웃는다고 쟤네들이 생각한다.
:* 그림 관련 종사자: 어디든 그림 그리는 직업은 귀족이며 조선시대에도 초상화 한 장당 노비 3명의 몸값이었다.
* 바이샤
:* 장사꾼
:* 경비원
:* 요양조무사
:* 공장 근로자
* 수드라
:* 노가다 잡부
:* 농부
:* 광부
:* 어부
* 불가촉 천민
:* 도축업자
:* 정화조 수거인
:* 하수구 청소부
:* 쓰레기장 관리인

사실 존나 웃긴 건 귀족이야 그렇다쳐도 '''나라를 다스리는 실질적인 주체인 황족, 왕족이 왜 브라만이 아니고 크샤트리아냐면, 브라만은 성직자라 피를 묻히거나 권모술수를 써서 남을 속이는 그런 더러운 짓거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이 박혀있다. 그래서 황족, 왕족은 전쟁을 일으킨다거나 정치경제를 담당해야 하므로 결국 실질적으로 브라만보다 계급이 높아도 크샤트리아에 속하는거다. 물론 당연히 형식적인 것이라 실제 성직자들이 황족, 왕족에게 자기보다 아랫계급이라고 존나게 개겼다가 되려 역관광당한 사례가 꽤 많다.

여담으로 외국인은 일단 손님 대접 해준다고 귀족대우해 주지만, 인도로 이민오는 순간 바로 쌍놈으로 강등. 사실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배하기 전까지는 '''외국인은 무조건 쌍놈대우를 해줬지만, 영국이 인도를 빠따로 신나게팬다음 식민지배하고 나서부터는 인도가 영국이 자기보다 힘이 넘사벽급으로 강했기 때문에 빤스에 똥오줌을 지리며 그 차이를 깨닫고 그나마 이렇게 외국인에 대한 대우가 좋아진거다. 무슨 영국의 기독교 사상 영향 운운이냐?

원래 역사적으로 외국인들이 하도 토착민인 힌두스탄인들을 정복하고 다녀서 힌두스탄인들은 앞에서는 외국인 차별을 별로 못했다.(외국인 신분이 더 높았다.) 외국인 차별하던 넘들은 본래 외국인이었던 상위 카스트들이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힌두스탄인들을 학살해도 그냥 넘어가기도 했다.(이란인 병사들이 힌두스탄인들이 자기들한테 돌을 던졌다고 학살하거나 했는데 그냥 넘어감.) 중인전쟁 때도 상위 카스트 사람들이 하위 카스트 사람들을 신경도 쓰지 않았다. 심지어 중국한테 털리고 있어도 상위 카스트보단 일반 중국인 병사들을 밑으로 생각했지만 하위 카스트보단 높게 대접해줬다.

그나마 외국인도 앞에서나 잘해주는 척하지, 뒤에서는 외국인 쓰던 물건은 따로 구분하거나 또는 폐기처분.

서구 자본주의가 도입되면서 인도인들도 "머니가 체고시다"라는 황금 만능주의라는 걸 깨달아서 카스트의 영향력이 좀 누그러졌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영향력이 짙다. 예를 들어, 인도에서 성행하는 음식 배달업도 "어느 카스트가 만들었을지 모를 음식을 어떻게 먹어?"하는 심리 때문에 집에서 도시락 싸준 걸 배달부 시켜서 퀵서비스로 받아먹는 쪽을 택했기 때문.

ㄴ 근데 그 퀵서비스 배달원이 하리잔. ㅋㅋ

음식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하위 카스트는 상위 카스트가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상위 카스트는 하위 카스트가 만든 음식을 먹으면 부정탄다고 질색한다. 그래서 브라만 쪽은 요리사로도 업종 진출을 많이 한다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