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편집하기 (부분)

==전투력?==

사실 성인 여성이 이길 수 있다느니, 발톱이 전부 닳아서 공격력이 전혀 없다느니 등등 다소 과장된 정보가 퍼져있는 건 사실이다.

근데 일단 '''고양잇과 대형 맹수'''가 아무리 뇌피셜이라지만 좇간하고 비벼지는 것부터가 체급대비 존나 약하긴 약하단 뜻이다. 

다른 동물도 아니고 '''좇간'''이랑.

참고로 좇간은 체급 대비 전투력이 좆밥이다.

제 몸 하나 못 가누는 파오후, 몸에서 바람소리 날 것 같은 띨치야 당연히 치타랑 싸움이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 빡세게 단련한 성인이면 치타를 맨손으로 후드려 패서 죽이기는 무리여도 좇간을 먹이로서 보는 걸 포기하고 도망가도록 격퇴시킬 수는 있다.

야생동물과 자주 접촉하는 사육사 계열이나 월드 클래스 격투기 선수라면 승산이 있다.
 
안 그래도 고양잇과가 개과보다 치악력이 약한데, 재규어나 표범처럼 사람 머릿가죽을 맨발로 딸만한 살인적인 근력도 없고(그리고 얘네들은 좇간 정도는 가볍게 물어죽이는 치악력이 나온다.) 지구력이 약한 편이다.

심지어 치타는 턱의 모양새도 저 둘보다 훨씬 약한(바람 저항을 덜 받는)구조라서 좇간 상대로 목숨에 치명타를 줄 만한 무기가 진짜 몇 없기 때문이다. 

고양잇과의 치명적인 무기가 소위 냥냥펀치라고 하는 앞발공격인데

치타는 다른 고양잇과 보다 앞발 활용 능력이 떨어진다.

앞발 활용 능력이 높은 순서대로 (늑대<치타<<<<표범)

좇간이 맨 몸으로 비벼볼만한 맹수의 마지노선이다. 당연한 소리지만 재규어나 표범을 치타로 착각하고 덤비면 주님도 목숨을 보장해줄 수 없다.

물론 이런 병신같은 전투력에 비해 좆간처럼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도 없고 그렇다 보니 야생에서는 그냥 동네북취급이다. 

아프리카에선 사자나 하이에나한테 두들겨맞고 아시아에서는 호랑이에게도 개털리는 불쌍한 새끼다.

딱히 사람이 건드리지 않아도 대형 포식자 중에서는 천민 밑바닥 수준이라서 굳이 손을 대지 않아도 개체수가 번성하는건 힘들다고 한다. 

애초에 사냥을 잘한다는 개념과 싸움을 잘한다는 개념은 다르다. 라이거가 왜 야생에서 발을 붙이기 힘든지 아냐? 지나치게 덩치가 크니까 은신에도 불리하고 스피드가 딸리기 때문에 그렇다. 하다못해 불곰은 사냥이 절반이고 사체를 먹는 청소동물 노릇이나 식물 섭취가 절반인데 걔네들이 사냥 위주로 먹고 사는 늑대보다 완력이 더 약한가? 이렇게 반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