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창씨개명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개요== 創氏改名 말 그대로 씨를 만들고 이름을 바꾼다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성'이라고 안 하고 '씨'라고 한다 카더라. 1940년대 [[쪽본]]의 민족 말살 정책의 일환이었다. 표면상으로는 자발적으로 창씨개명을 하라고 했지만 의미가 없는게, 기간내에 신고를 안하면 그냥 기존 성 그대로 창씨개명을 강제로 시켜버렸다. 애초에 씨족제 하에서 성을 높으신 분들이 '베풀던' 일본과 달리, 오랜 옛날부터 혈연 개념으로 '본관'까지 따로 만들며 구분을 명확히 하던 '성씨제'가 익숙한 한국의 문화 차이를 간과했던 게 문제다. (조선 후기에 족보 사고팔기로 섞여버리기도 하지만, 이건 다른 문제다.) 결국 강제로 바꿔주고 일본식으로 창씨개명을 안 하면 사회적으로 각종 불이익(임금 차별이라든지)을 줬고, 일본식으로 자발적으로 할 경우 인센티브(일봉을 조선 주둔 일본인과 같게 하는 등)를 주어서 닥치는 대로 창씨개명을 시킨 결과, 조선인의 80%가 일본식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그러니까 창씨개명을 한 것만으론 함부로 [[친일파]]라고 할 수 없다. 자기가 자발적으로 일제에 잘 보이려고 창씨개명 하고 부추긴 거라면 모를까. "기존의 성씨와 본관도 함께 남으니 민족말살정책이 아니다!"라고 하는 일뽕들이 있는데 일단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기존 성씨본관이 남는건 맞긴 하다.]] 실제로 1940년대초에 작성된 호적등본(구청가서 조부모님 기준으로 작성된 호적등본 열람하고 싶다고 하면 떼준다)에 보면 姓及本貫이라는 항목으로 기존의 성씨랑 본관도 적혀있다. 예를들어 필자의 외조부는 경주이씨에 이름이 "돈석"이셨는데, 이와모토(岩本, 그당시에 경주이씨들이 경주이씨 설화에서 따와서 이와모토로 많이 창씨함) 톤세키로 창씨개명을 했는데, 그럼 戸主氏名 항목에는 岩本 敦石(이와모토 톤세키, 이와모토 아쯔시)라는 이름으로 올라가고 옆에 작은 칸에 姓及本貫이라는 항목에 "慶州李" 라고 적힌다. 이런식으로 표면상으로는 기존의 성씨랑 본관도 그대로 보존해주는건 맞긴 했다. 말그대로 보존"만" 해 준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기존성이랑 본관은 행정상으로나 실생활에서나 쓸 일이 아예 없었다고 봐도 좋고 그렇게 기존 성씨랑 본관은 사실상 사라지는거지. 지금도 예를 들어서 영월 엄씨에 이름이 준식인 사람이 있다고 치자, 그 사람이 구청에서 여권신청같은거 할 때 이름에다가 엄준식이라고 쓰지 영월엄씨의 준식 이라고 쓰진 않잖아? 그거랑 같은거임. 이전문서에서 총칼을 들이대며 창씨개명하라고 협박했다고 했는데 일단 그런건 아니고, 창씨개명을 한 사람한테는 기존에 2등신민 취급하던걸 1.5등신민 정도로 특혜취급해주고 안한 사람들(그러니까 계출안하고 기존 성씨 그대로 창씨에 올하간 사람들)은 기존처럼 계속 2등신민으로 차별대우하는 식이었던것이다. 결국 창씨개명을 안 한 사람은 좆본 하나하나를 극도로 증오했던 [[독립운동가]] 혹은 어차피 좆본 사까시는 잘해왔으니 굳이 할 이유가 없었던 악질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춘금|몇]][[홍사익|몇]]이 전부였다. 창씨개명 안 했다고 바로 코렁탕 주고 그런 건 아닌데 교육, 복지,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인간 취급을 못 받았다. 자기가 창씨개명 안 하면 자식까지 교육을 못 받는다. 그리고 개명 안 하면 바로 감시대상 0순위가 되어서 창씨개명 할 때까지 총칼 착용하던 순사가 매일 집에 찾아와서 압박하는 매우 좆같은 상황이 일어났다. 창씨개명을 했는데(혹은 했는지도 모르게 실적 차원에서 해버리는 경우도) 자기 원래의 한국식 성명 한자를 놔두면서 두 글자를 더해서 4글자로 바꿔 하는 경우도 있었고, 아예 일본식 이름으로 갈아엎는 경우도 있었다. 판단은 알아서. 근데 류씨(柳, 야나기), 남궁씨(南宮), 오씨(吳, 구레), 임씨(林, 하야시) 같은 일부 성씨는 안 해도 뭐라고 안 했다고 한다. 어차피 좆본에도 이미 있는 성씨라서 일본식으로 읽으면 땡이었거든. :ㄴ 김두한과 대립했다는 '하야시'도 이런 창씨개명 조선인이었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