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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같은 날 같은 시각, 왕실과 거지소굴에서 남자 아기가 동시에 태어났다. 왕실에서 태어난 아이는 에드워드 튜더, 거지소굴에서 태어난 아이는 톰 캔티이다. 당연히 어렸을 때 성장은 정반대였다. 에드워드는 갖은 예법을 배우며 고귀하게 자란 반면 톰은 그야말로 술주정뱅이 아버지를 두고 아무렇게나 마구 자랐다. 그런데 그들이 태어난 지 10년이 지난 어느 날, 그 둘은 왕궁 뒷담에서 만났다. 에드워드는 [[클론]] 수준으로 자신을 닮은 이 거지새끼님을 매우 신기하게 여기다가 결국 자기 방으로 데려와서 옷을 갈아입었다. 그런데 그 때 근위병이 나타났다. 근위병은 에드워드를 톰으로 오인해서 추방해버렸다. 이후 두 남자 어린이들은 서로 상대방의 인생을 살게 되었는데 이게 참 골때린다. 거지소굴로 간 에드워드는 [[메가톤맨|술로 만든 보약을 내놓으라는 술주정뱅이 톰의 아버지]]에게 머리를 얻어맞았는데 무엄하다고 외쳤다가 또 맞았다. 왕궁에 남은 톰은 처음에는 존나 재미있었다. [[엘리자베스 1세|엘리자베스 누나]]가 톰을 에드워드인 줄 알고 데려가서 [[찰흙]]을 나눠주며 [[도자기]] 굽는 법을 가르쳐주며 같이 놀아줬다. 그리고 [[보석]] 같은 걸로 [[공예품]]도 만들어서 주고 [[체스]]도 같이 둬주며 이것저것 재미있는 걸 많이 해줬다. 반대로 [[메리 1세|메리 누나]]는 맨날 말끝마다 '''죽여버린다'''소리만 읊고 있었다. 참는 데에 한계가 생긴 톰은 제발 죽인다는 소리좀 그만 하라고 했다가 메리누나와 한바탕 했다. 아버지 [[헨리 8세]]가 나타나자 "야이 씨팔년아. 너 이 사람이 니 남동생으로 보이니? 장차 내 뒤를 이을 황태자님이시다. 어디 싸가지 없게!"라며 메리만 존나 구박했다. [[제인 그레이|제인 누나]]는 맨날 우울해하고 있다. 말 붙이기 어렵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궁중 생활 자체가 괴로웠다. 톰은 소일거리로 자기 친구들인 거지들을 불러놓고 궁중의 그 호화로움이 극에 달하는 음식들을 내줬다. 그리고 툭하면 메리와 싸웠는데 메리가 '[[사형]]'이라고 쓴 판결문에 X를 긋고는 '특별사면'으로 고쳐썼다. 이것때문에 메리랑 한바탕 하고 결국 "야이 누나 새끼님아, 너 인간이냐 마귀냐? 왜 자꾸 죽이는데?"라며 호통을 치는 지경까지 갔다. 이 때 역시 중재왕인 엘리자베스가 나타나서 '징역 4년'으로 고쳐쓰고는 그대로 실행에 옮겨졌다. 그런데 톰은 여기서 큰 실수를 하나 하게 된다. 원래 왕족은 음식을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 근데 톰은 빵을 손으로 집어먹고 말았다. 게다가 손씻는 물을 배고프다고 마시는가 하면 독을 탔는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대신들이 왕이 먹을 식사를 먼저 먹어보는 것을 보고 불평불만 했다. 이 때문에 왕자가 미쳤다는 소문까지 나고 말았다. 한편 에드워드는 톰의 아버지에게 크게 실망하고는 거리를 방황하다가 우연히 몰락귀족인 마일즈를 만난다. 마일즈와 말을 몇 마디 나눠본 결과 어린이 주제에 기품과 위엄 쩔고 정신연령이 심하게 높아서 바로 에드워드 왕자임을 눈치챘다. 역시 피는 못 속인다. 결국 마일즈가 에드워드를 도와주면서 갖은 개고생을 다 전담하게 된다. 톰의 아버지가 에드워드를 [[메가톤맨|술로 만든 보약]]을 달라며 때리려고 하자 마일즈와 톰의 아버지는 바로 현피를 떠버렸고 애초에 그냥 비렁뱅이에 불과한 톰의 아버지는 오늘날로 따지면 대대장 이상의 [[장교]]로서 전쟁터 경험을 한 적이 있는 마일즈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결국 마일즈가 톰의 아버지를 복날 개패도록 뚜까팼다. 톰의 아버지는 생애 최초로 술에서 깼다. 결국 헨리 8세가 죽었다. 그리고 대관식. 에드워드는 더 이상 장난을 칠 수가 없었고 빨리 즉위하러 가야만 했다. 이 때 마일즈가 에드워드를 자기 말에 태우고 죽을 힘을 다해 뛰어가서 결국 대관식장에 도착했다. 마일즈는 잘못하면 입 한 번 잘못 놀린죄로 참수형을 당할 상황이었지만 그걸 각오하고 에드워드가 진짜 왕자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왕실에서는 아주 난리가 났다. 결국 검증 들어갔는데 백작이 [[옥새]]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 용도를 물었다. * 에드워드: 무엄하다. 그 도장에서 손 떼지 못할까! 그 도장은 우리 선왕폐하께서 국가의 큰 일에 대한 결재를 하실 때 사용하는 직인이니라! 그걸 잘못 찍으면 무슨 큰 난리가 나는지 경은 모르느냐? * 톰: 어? 그거 [[호두]]까먹을 때 쓰는 쇠뭉치잖아요. 그 용도는 왜 묻죠? 여기서 앨리자베스는 너무 귀엽다며 깔깔거렸다. 이에 제인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렸고 메리는 분노로 몸을 어쩔줄 몰라했다. 그 다음 왕사(王史)를 물었다. * 에드워드: 선왕폐하께서는 황후마마를 많이 두셨는데 아마 앨리자베스 누나가 선왕폐하께 가장 감정이 많을 것입니다. 엘리자베스 누나의 생모이신 앤 황후마마께서는 엘리자베스 누나가 여자로 태어나서 참수당하셨습니다. * 톰: 선왕폐하께서는.. 에, 잘 모르겟습니다. 웃었던 엘리자베스의 얼굴이 갑자기 똥을 씹었다. 이번에는 메리가 낄낄거렸다. 검증이 끝나자 대관식은 3시간 뒤로 연기되었다. 그 동안 에드워드는 깨끗하게 목욕을 하고 옷을 왕의 옷으로 갈아입은 뒤 약간의 예행연습을 했다. 이후 에드워드는 영국의 국왕으로 즉위했고 자신의 역할을 하느라 수고한 톰 캔티에게는 고아원장 겸 대학총장 자리를 줬다. 자신이 즉위하도록 결정적으로 도와준 마일즈에게는 영지를 모두 원상복구 시켜서 몰락에서 벗어나게 해줌과 동시에 원래 자작이었던 작위를 백작으로 진급시켰다. 그러나 에드워드는 오래 못살고 죽었다. 이후 메리가 즉위해서 영국은 생지옥이 되었으나 메리가 죽은 후 엘리자베스가 즉위하자 드디어 [[대영제국]]이 건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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