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보현 편집하기 (부분)

==과거==
전라민국 김제군 금구면 선암리 봉성 온씨 집성촌 마을에서 5남 1녀 중 둘째로 태생.

그는 국민학교를 완전히 졸업하지 못한 채, 아버지를 따라 당시 빈민가였던 서울의 수유리로 올라왔다고.

어릴때 온순하고 착했던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예쁨을 많이 받았었지 말이다.

서울로 올라온 그는 공사판에서 노동을 하는 등 막일을 하다 택시 회사에 들어갔었다.

퇴직을 한 그는 채소 사업을 하였는데, 사업이 잘 되지 않아 결국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렵게 되는데...

평소에도 그는 가족, 친구, 친척들과 연락을 끊은 채 고립된 삶을 살았기에 그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으나 그의 삶에서 항상 문제가 되어 왔던 것은 그가 어렸을 때부터 목격한 폭력적인 아버지의 모습이었다고.

애새끼부터 지 애미를 심하게 때리는 지 애비의 모습을 많이 보고 자란 그는 지 애비에 대해 분노를 품은채 자랐다.

그의 분노는 1981년 그가 24살이 되던 해 더욱 비대해 졌는데, 지 애비의 폭력을 견디지 못한 지 애미가 자살로 돌아가신 것이 그의 원인이었음.

그래서 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