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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존재감이 없을까 == {{종범}} {{클로킹}} 역사적으로 보면 한민족과 여진족이 가장 가까운 거 맞는데 왜 체감이 안되냐면 한국은 상고 시대 사료가 희박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진족은 문자 체계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 기록 자체가 거의 없다. 때문에 유전자가 제일 가깝고 역사적으로 항상 붙어있었음에도 비슷하다고 말하기가 애매해지는 것이다. 청동기시대가 시작되고 부족 국가가 형성될 즈음, 최초의 몽골족인 동호, 최초의 북방 한민족인 예맥, 그리고 최초의 여진족인 숙신은 각각 만주의 서간도 북간도 연해주에 살고 있었다. 북방 한민족의 고대 국가인 고조선-부여-고구려-발해는 한민족 단일국가가 아니었고 말갈인과 섞여서 이루어진 나라들이었다. 급식들에게는 지배층이 한민족이고 피지배층이 말갈이었다고 가르치지만 그 부분의 진위여부는 알 수 없다. 이후 고려시대에도 함경도 지역과 만주에서 꾸준히 여진족과 치고박고 셱수하고 무역을 했다. 해적질은 덤이고. 원나라 간섭기 시절 조차 고려인들이 원나라로 건너가기 위해 만주를 지나다가 여진족들에게 도적질을 당하거나 다툼이 생기곤 했다. 명나라 집권기에는 조선군이 조선 함경도의 여진족들을 신나게 패고 다녔다. 여진족들은 뒷산으로 빤스런쳤고 그나마 있는 여진족 마을 역시 호구조사를 존나 디테일하게 적어놓으며 감시했다. 병자호란 이후는 말 안 해도 알것이다. 하여간 지금 짱깨들의 소수민족 정책과 고대사 사료의 부족으로 인해 확실한 단서가 없을 뿐 한민족과 여진족은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부대껴 살아왔다. 그리고 동호 예맥 숙신 이전의 만주지역의 역사정보가 밝혀진다면 한민족과 한국어의 근본도 찾아낼 수 있다. 다만 짱깨가 이런 연구를 좋아할 리가 없는데다 고대사료가 존나게 부족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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