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카오톡 편집하기 (부분)

==왜 이 꼴이 나는가?==

무릇 어느 아해가 누군가에게 좋아한다는 티를 내면 적당히 눈치를 챈 상대방도 간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마련이다. "응 그래 계속해봐" 또는 "노노 하지 마라"

사회화된 인간이라면 대화 할때도 서로를 배려하기 마련이고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이성에게 명백한 거절로 무안을 주는 것도 상당히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읽씹|이렇게]] [[안읽씹|저렇게]] 난 너 맘에 안 든다는 모종의 신호를 보내면 어련히 알아듣고 꺼져 줘야 하는데 야갤러들은 이걸 못 알아듣고 끝까지 계속해서 들러붙다가

기어이 여자가 제 입으로 "네가 싫어"라는 말을 뱉게 만들고 마는 것이다. 따라서 짤한방에 그동안 여자에게 얼마나 질척거렸을지, 여자가 마지막 그 순간 얼마나 모질게 마음먹었을지가 단번에 연상되니 

다들 눈물을 흘리며 웃...아니 슬퍼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