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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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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1 : 중국의 대학살 사건 == {{비료}} [[중국]] 허난성 뤼양의 신안에서 일어난 대학살로 [[항우]]가 [[진나라]]의 군대를 20만명을 생매장해서 학살한 사건이다. 항복을 받아놓고, 포로들이 뭔가 죽창질을 할려는 낌새가 보이자 아예 이를 막겠답시고 한 패왕의 삽질이었다. 하지만 이는 항우가 처음으로 저지른 일이 아니었고 제나라와 싸울 때도, 다른 성을 점령할 때도 많은 포로들과 백성들에게 비슷한 행위를 저질렀다. 신안대학살이 유독 스케일이 큰 것이지 이런 방식의 학살은 항우가 밥 먹듯이 저지른 일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꼴리는 대로 죽이고 보는 성격 때문에 항우는 스스로 너무 많은 적들을 만들었다. 아무리 사람 1명의 목숨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던 고대였어도 항복한 포로들을 넘어, 일반 사람들을 타당한 이유없이 마구 죽이는 건 도가 지나쳤기 때문이다. 항복한 진나라의 군대는 세금을 못내거나 여산에 늦게 도착해서 군대로 끌려온 경범죄자나 무고한 자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진나라에 불만이 많았으므로 설득해서 포섭하는 방법도 있었고 정 먹일 식량이 부담되었다면 무장해제만 시키고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방법도 있었는데 그냥 파묻어버렸다는 점에서 지배자로서는 실격인 셈. 이런 짓거리를 진의 수도인 함양에 입성해서 또 저질러서 이미 항복한 진왕 자영은 썰렸고 아방궁에는 불을 놓아 3개월 동안 활활 탔으며 일반 백성들은 또 도륙을 면치 못했다. 유명한 고사성어인 초인목후이관은 이 때 나왔는데 항우가 함양에 불 싸지른 후 팽성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부하인 한생(한나라의 유생이라는 뜻에서 한생이라고 기록되어 있다)이 관중은 산세가 험하고 땅이 비옥해 도읍으로 삼을만한 곳이니 머무를 것을 권했으나 자랑질이 하고 싶었던 항우는 금의야행이라고 말하며 고집을 부렸고 고향가서 자랑질하겠다고 유리한 고지를 내팽개치는 행동에 어이가 털린 한생이 초인목후이관(초나라 놈들은 관을 쓴 원숭이같구나라는 지역드립의 의미)이라고 말하자 열받아서 삶아죽인다. [[분류: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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