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편집하기 (부분)

== 개요 ==
중국 4대 미녀라는 개념을 꼽을때 들어가는 인물중 하나. 왕소군, 양귀비(당현종의 후궁이자 며느리), 우희(초한지의 히로인)와 함께 언급되는 월나라의 여성인물이다.
이 여자의 미색에 홀려 나라를 돌보는 것을 망쳤다는데서 경국지색이라는 고사성어가 태어났다. 기껏 3D 마녀에게 홀려 나라를 말아먹다니 가소롭다는... 쿰척. 하지만 결국 나라를 개떡으로 운영하고는 여자탓으로 돌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서시는 그냥 예쁘고 섹시하게 태어났을 뿐이다! 이래서야 급식충이 미쿠쨩 보고 딸 잡느라 성적 안 나온 거라고 자위하는 거랑 뭐가 틀린가?

우윳빛깔 피부가 특징이다. 이 피부를 빗대어 복어를 서시의 빨통이라고 부른다. 나라를 말아먹은 서시의 치명적 매력과 복어독 중 어느쪽이 더 치명적일지는 생각해보자.

길을 걸을 때마다 가슴을 끌어안거나 얼굴을 찌푸린 채 햇빛을 손으로 가리고 걸었다고 하는데 역사학자들은 심장이나 폐에 병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서시가 심장병 때문에 자주 얼굴을 찌푸리고 다녔는데 그녀의 아름다움에 감탄한 동시(東施)라는 못생긴 여자가 서시의 찡그린 얼굴을 똑같이 따라하다가 사람들이 극혐했다는 일화가 있다고 한다.

사서에서는 구천의 마누라가 저 년을 놔두면 월나라도 망할 거라고 우려한 나머지 얘를 죽여버린 걸로 나온다. (근데 정작 월나라는 애미뒈진 구천 때문에 나라가 기운다.) 야사에선 [[범려]]하고 같이 런질해서 둘이 잘 먹고 잘 살았다고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