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 편집하기 (부분)

== 뭐 하는 만화인가 ==
{{갓만화}}
{{평작}}
{{꿀잼}}
{{급식충}}
 솔직히 조석이 이제까지 그린 만화 중에서 제일 씹띵작이다


[[조석]]이 [[마음의 소리|마소]] 하루 짤라먹고 만드는 만화

처음에는 진지물인줄 알았는데 개그물이다. 조석이 그럼 그렇지..

ㄴ근데 요즘은 좀 진지해졌다

ㄴㄴ개그는 부가요소가 됐고 진지한게 더 많아졌다 

줄거리는 대충 지구에 소행성 날라와서 달이 어글 잡숫게하는데

그거 실패해서 지구 망함 

그래서 문유라는 놈만 달에서 살고있음 근데 존나 잘 살어

근데 사실 지구 안 망함

그대신 과학이 50년 전으로 돌아갔다, 근데 문유가 하는짓이 지구에서 다 보임

그래서 존나 문제가 뭐냐 하면 문유 혼자 달에 고립되어 있고 지구는 달에 갈 과학기술력을 잃은 상태라 데려오지도 못한다.

달프리카 티비 독점 ㅆㅅㅌㅊ

솔직히 좀 진지했으면 했다. 그래도 핵꿀잼

막 폭소 터지고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다음 내용은 뭘까 하고 죽죽 넘기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조석 만화 치고 웬일로 재미있어서 놀람.

솔직히 조석도 짬밥을 먹을대로 먹었고 게다가 조의영역도 용두사미지만 나름 몰입도도 높았다. 그리고 작가도 이 작품을 꽤 그리고 싶어 했다고 했으니 아마 준비도 착실히 한것같다. 게다가 만화자체도 역시나 조석답게 레이저 신호를 느닷없이 달 등짝에 쏘는 장면처럼 병신같은 발고증이 존나많지만 나름 복선도 잘 뿌리고 잘 회수한다.

근데 독자수준은 존나 발암이라 여전히 스토리 이해 못하는 놈들이 많다.


조석이 마음의 소리처럼 가벼운 거만 그리는 줄 알았는데 이 만화보고 아니라고 느꼈다. 조의 영역은 그냥 물고기가 신선했는데 이만화는 무려 저 그림체로 문열리기 전에 긴장감이 넘쳤다. 캥거루였지만...

마음의소리와 같은 그림체이면서 채색도안하고 분량도 마음의소리보다 짧기때문에 그림만보면 창렬같아보일수도 있다. 스토리는 개취니까뭐..

원래 대부분 개그만화가들의 특징은 개그 보다는 진지물에 더 욕심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랑또처럼 약쟁이가 진지물을 그린다며 독자들이 갭모에라고 더욱 찬양하고 거기에 오르가즘을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경우는 작가의 역량에 달려있지만,

현재 전개로 미루어 보아 이 만화에 나오는 개그는 부가요소일 뿐이고 엔딩은 존나게 진지빨고 끝낼거같다.

보다보면 그냥 일본만화같다


사실 개그물에 더 욕심낸다기 보단 원래 개그물 그리는 사람들이 사고방식이나 창의력이 더 풍부한 편이다. 그런 사람들이 개그물을 그리는건지, 아니면 개그물을 그리다 그렇게 변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수작 개그물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림실력이나 스토리라인에서 일반 작가들보다 ㅅㅌㅊ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