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편집하기 (부분)

== 정의 ==
1. 명절이란 존나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기간이다. 원래 일가친척들끼리 다 만나라고 있는 날 같지만, 실상 이날 고향으로 가서 다 만나보면 이런 신문이나 싸고 자빠졌다.

2. 특딱들이 장남,장손을 품평회 하는날이다.

* 결혼 안 하냐?
* 대학 어디 출신이냐?
* 군대 어디 출신이냐?
* 회사 취직했냐?
* 애 낳아서 부모 됐냐?
* 애 왜 둘 안 낳냐?
* 애 2명 갖고 되니 우리 때는 애 기본이 3명이었다 얘
* 애 자취하는데 그까짓 돈 갖고 되냐?(돈을 지원해주지도 않으면서) 돈 모자라 네가 규칙적으로 살 수나 있냐? 또 음식도 가리지?(생선이 비려서 안 먹는다는 이유로) 에휴 어떻게 살 거냐?

이런 쓰레기 같은 질문에 이렇게 답변하면 좋다.

* 결혼 안 하냐?
: 키 175cm 넘고 존나 예쁜 얼짱 여자와 결혼합니다.
* 대학 어디 출신이냐?
: [[서고육서]] 중 하나 출신이요.
* 군대 어디 출신이냐?
: [[학사장교]] 출신에 예비역 중위 출신이요.
* 회사 취직했냐?
: 제가 [[회사]] 차렸습니다.
* 애 낳아서 부모 됐냐?
: 저 내년에 [[손주]] 봅니다.
* 애 왜 둘 안 낳냐?
:그러는 님은?
* 애 2명 갖고 되니 우리 때는 애 기본이 3명이었다 얘
:응 넌 3명 중에 태어난 거고 애는 하나도 안 낳잖아. 어디서 구라질이야~
* 애 3명 갖고 될 거라고 생각하니? 나 때는 말야 애 5명도 낳고 그랬어~ 한 명 왕따 일어날라. 얘 짝 짓게 하나 더 낳아라.
:응 애기 4명 낳고 말해. 용돈 그럼 8억 원은 줘. 그 정도는 줘야 키우지. 

솔직히 저런 말 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할 말이 없어서 그런 거다. 자기 살기 바쁘고 내 자식 키우기도 힘겨운데 남 자식 신경 쓸 여유나 있을까?

할 말 없으면 닥치고 있는 게 도와주는 건데 [[꼰대]]들은 그걸 모른다.

그리고 명절엔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정작 20살만 넘으면 요리를 시켜서 개빡친다. (여자만 해당) 남자들은 TV만 보면 된다. TV도 없는 흙흙이면 서로 꼰대질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이 처먹는 건 애들뿐. 열심히 만들어 놓은 거 애들이 몰래 와서 꽁처먹는 좆같은 경우도 있다. 그리고 어떤 가정은 몇 년째 묵혀있는 음식이나 음료수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까 함부로 먹지 않는 게 좋다.<br>ㄴ이것도 케바케인 게 우리 집은 누나가 요리 존나게 못하고 나는 나름대로 하는 편이라서 명절 때 내가 요리한다 ㅅㅂ 좆같다<br>ㄴㄴ 나 19살 되더니 할머니가 여동생 냅두고 내게 전부치라 하시던데

ㄹㅇ 민족대명절이고 불알이고 나발이고 청년들은 틀딱들 잔소리 한다고 극혐하고 엄마들이랑 새며느리들은 음식한다고 극혐하고 아빠들은 운전해야 해서 극혐하는 날인데 누구 좋으라고 띄워주는지 의문이다. ㄹㅇ 걍 아무것도 안하는 틀딱들이랑 잼민이들만 신나는 날임.    

결론 가고 싶음 가고 가기 싫음 가지마라. 뭔 성인 돼서까지 지 줏대 하나없이 갈대마냥 휘둘리면서 인생 사냐 날 봐라 위에 두번째줄 2번을 봐라 품평회다  본 글 작성자도 장손이라 일년에 두번씩 사촌들한테 그딴 개소리를 들었는데 참고 참았다가 작년 추석부터 안가기 시작했다 물론 계속 안갈생각이다 나 못갈궈서 몇달동안 도대체 참았을까 이 집안 틀딱들은 지 새끼 손자새끼 자랑은 오질나게 하면서 나에게는 온갖 호구조사에 인사평가 다면평가 역량평가 업적평가를한다 큰손자라는 이유로
물론 지들은 무학자에 한글맞춤법도 모르는 인간들이 더 많이배운 나에게 이런 훈수질은 한다는데 참 같잖을뿐이다. 이거 보는 사람들은 가기 싫으면 가지마라 누가 뭐라고 안한다 세상이 변했다. 명절은 그냥 노친네들의 환장파티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