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탐정 네우로 편집하기 (부분)

==개요==
점프 암흑기에 나와 기괴한 그림체+그로테스크한 묘사 연출 등으로 크게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소년만화의 꽃인 히로인을 고문하고 두들겨패고다닌다는 설정은 당시도 지금도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

특이하게도 처음에는 흠칫하지만 막상 작품에 익숙해지면 야코가 받는 왠만한 고문은 피식하고 넘기게된다


작가가 1권앞에 서술했듯 초반에는 나름 흥미로운 전개였으나 나중에 가면 이게 탐정물이었는지도 까먹을 정도로 유치찬란한 전개를 보여준다

특히, 식스편에서는 거의 대놓고 배틀물로 변경. 중간중간에 쉬어가라고 일반 사건들을 껴넣었지만

이때쯤에는 이미 사건 스케일이 커져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고문의 비중만 더 크게 늘었다

실제로도 앙케이트 결과에서 후반에는 늘 하위권에 머물렀다고하며,  초반에 비하면 후반부는 작품의 정체성이 점점 애매한게 원인인듯하다


마니악하게 읽어볼 생각없는 사람은 HAL이나 하야사카 형제편까지만 읽어보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