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편집하기 (부분)

== 소개 ==

가끔가다 보험광고나 각종 홍보영상에 마리텔 따라하는거 씹노잼이다 씨발

마이리틀 테레비 마이리틀 테레비 

시청자랑 채팅으로 소통하는 인터넷방송이 인기 끌다보니까 mbc가 그걸노리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아프리카티비 최전성기시절에 연옌들 데려다가 방송시켰던 예능. 이후 2가 나왔으나 연예인들의 유튜브, 트위치 진출로 참신함이 없어져 망했다.

5개의 방이 동시에 열리는데(신입은 10분 선개통해준다) 전, 후반전 합쳐서 3시간의 방송시간동안 네티즌들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러다보니 출연자가 아무리 유명하고 인기있어봐야 소용없고 순수하게 자신의 역량과 준비성이 중요하다.

[[백종원]]이나 [[황재근]]같은 非방송인이 흥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몇몇 씹도충급의 무논리 닥까들은 마리텔에 나와 씹망했다고 퇴물, 거품 드립치곤 하지만 진지빨고 엄밀히 말하면 플롯 구조상 단순한 예능인들이 기를 펴기 어렵다. 포주나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무논리 [[유빠]]놈들이 말하는 윾느님 빼애액 진행능력과는 별개의 이야기다.

당연히 인방인 마리텔하고 씹도나 씹런같은 버라이어티 예능이 같지는 않다. 말마따나 시청자들의 반응이나 소통, 그리고 본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준비하는 마리텔과 다르게 피디와 작가가 정해준 플롯에서 방송을 하고 출연진과 협동해서 웃기는게 씹도와 씹런이다. 당연히 청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접하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예능인의 경우 마리텔에 와서 어떠한 요소가 재미있는지 캐치를 못한다. 마리텔의 장점은 청자와의 소통과 본인이 준비된 아이템을 들고와 그것을 선보이는 것에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능에 익숙한 경우 이것들을 잘 활용하기 어렵다. 적당한 비유일지는 모르지만 초면에 나와 꿀잼 만들라는 소리는 테니스 선수보고 배드민턴 잘치라는 소리랑 비슷하다. 당장 김구라만 봐도 인방 경험이 있음에도 간혹 망하는 경우도 있고 토크 방식으로 게스트에 좀 의존을 하는 편이다.

물론 방송준비나 그외적인 부분에서 미흡했다면 까여도 무방. 야크나이트도 이것떄문에 좀 까였다.

그렇기에 단순히 개그맨보다는 백주부나 이은결처럼 무언가 전문성이 있고 플롯이 있으면 더 잘먹혀든다. 당장 봐도 기존의 예능인 보다도 백주부나 이은결, 갓영만같은 전문성이 있어 플롯을 잘 짜오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거기에 백주부나 이은결 같은 애들은 개그 감각도 좀 있기 때문에 먹어준다.

다만 아무리 본인이 유우머 넘치고 재미있다고 자부해도 그것만가지고 3시간동안 노 준비로 때우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잘해봐야 노가리나 좀 까다 말겠지. 박명수 사례에도 알겠지만 일단 자신에 맞는 준비를 해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차라리 pray for 주나때처럼 서브로 나오거나 김구라처럼 토크나 할것이지 되도 않는 EDM으로 어떻게 웃음을 사냥하겠답시고 기획하면 야크나이트도 무소용이다.

그렇기에 사실 방주 본인의 웃음(개그력)은 별 상관이 없다. 방주가 빵빵터지는 웃음 바라고 본방 들어오면 차라리 나가는게 더 낫고 그냥 편집본 보는게 더 좋다.(본방에서 노잼이라도 편집 알아서 잘 해줌) 근데 애초에 순수하게 부랄탁 유우머 웃음캐리를 원하고 오면 좀 에러다. 마리텔은 청자랑 노가리를 까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웃기는것 이상으로 이를 활용하는것도 중요하기 때문. 앞서서도 말했지만 본인의 준비성과 역량(반드시 웃음에 대한 역량일 필요는 없다. 요리든 뭐든 잘하고 잘 풀어내기만 하면 됨)이 필요하다. 개그 감각까지 있으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