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편집하기 (부분)

=스포일러=
{{스포일러}}

황금사과는 실종된 재벌의 딸 플로라라는 여자아이였다. 그 애가 웃으면 목 근처에 사과 모양의 반점이 드러나는데, 그걸 황금사과라고 비유한 것.

이상한 마을은 재벌의 명령을 따른 남자가 살아 움직이는 인형을 채워넣어 돌아가는 마을이었다. 즉,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인형이었다.

다만 인형들은 지속적으로 손질을 해줘야 하는지라 자기 공방으로 데리고 가서 수리를 주기적으로 해주고 있었는데 그걸 레이튼 일행한테 들켜서 뽀록이 났다.

이 마을을 만든 계기는 플로라의 어머니이자 재벌의 아내였던 여자가 죽고 플로라가 걱정되었던 재벌이 사람을 시켜 그녀와 똑같은 인형을 만들었는데

정작 플로라는 그녀를 꺼림칙해하며 따르지 않았고 재벌은 딸은 어린데 자기가 죽으면 어찌 될까 걱정이 되어 인형 만드는 사람을 시켜 이상한 마을을 만들었고,

딸을 웃게 해줄, 행복하게 해줄 남자를 딸이 만나길 바라면서 유산을 숨겨놓은 것. 모든 것이 끝나고 저택의 플로라의 초상화를 터치하고 플로라의 목 부분을

터치하면 막대한 유산이 보관되어있는 방으로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플로라는 자신이 유산을 상속하면 이 마을 주민들이 멈추어버리고, 마을이 없어져버릴 것을

알고 유산 상속을 포기한다. 그리고 레이튼 일행과 함께 마을을 떠나는데 마을 주민들이 잘 지내라고 손 흔들어주는 것을 보며 안녕, 나의 마을... 이라고 플로라가

중얼거리는 부분을 보면 안구에 습기가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