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슈퍼 편집하기 (부분)

== 개요 ==
GT 이후 18년만에 새로 시작하는 드래곤볼 시리즈지만 올드 팬이라면 보지않는 것이 정신건강과 추억에 이롭다. 그 [[드래곤볼 GT]]가 그리워질 정도로 슈퍼 망작이기 때문.

GT까지의 진중하던 분위기는 날려먹었는지 내용이 아동 만화마냥 너무 가벼우며 전투씬은 에비사와가 갓작감으로 보일 정도로 온갖 작붕과 질낮은 연출의 향연이다.

그리고 신캐릭터들의 디자인이 우려먹기나 무성의의 극치를 달린다. 6우주 파괴신 샴파와 보좌관 바도스는 각각 살찐 비루스와 TS당한 우이스이고 프로스트는 푸른색 프리저, 사이어인인 캬베는 베지터 동생인 타블을 닮았다. 그 중에서도 최악은 보타모와 모나카인데 디자인이 정말 대충 만든 티가 난다. 보타모는 그냥 곰돌이 푸이고 모나카는 직접봐야한다. 얼마나 디자인이 어이가 터지는지.. 

모나카는 비루스가 최강자라고 뻥치고 대려온 그냥 택배 기사라서 까임이 사그라 들었지만 딴 건 몰라도 최강자인 전왕은 또 왜 이리 포스가 약한거냐? 내면적 포스도 없고 성격도 개 초딩이다. 그나마 히트만이 유일하게 나쁘지 않은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히트도 솔직히 말하면 머리주름 없는 재배맨 + 셀 디자인 섞은 느낌이다.

후에 12우주 파괴신과 전사들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여전히 평가는 별로다. 파괴신들이 삐에로에 로봇에 털복숭이에.. 전사들은 비만 노땅에 울트라맨에 토끼에...  그래도 보좌관들 중엔 비주얼 좋은 애들이 있어서 빨리고 있다.

본격적인 힘의 대회가 시작된 후에는 8개의 우주의 전사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대부분이 드래곤볼의 디자인과 이질적이라 또 욕먹는 중이고 특히 11우주 최강자 지렌은 개성이 없는데다 울트라맨 같이 생겨서 또 욕먹는 중이다. 오히려 맨 먼저 나온 9우주의 늑대들이 재평가 받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적어도 GT는 Z때부터 이어져오던 떡밥들을 바탕으로 진지한 내용들을 풀어보려고 노력은 했고 캐릭터들의 재해석도 나쁘진 않았고 베이비나 [[초사이어인|초사이어인 4]], [[사악룡]]들 같은 신캐릭터들은 디자인이 호불호는 갈리지만 적어도 성의없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GT는 좋아해주는 팬들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고 해줄 수라도 있지 슈퍼는 GT와 달리 좋은 점이 하나도 없는 망작이다. 이럴거면 GT나 리메이크하지..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급격히 분위기가 암울하고 무거워져 소생 기미가 보였는데 자마스가 다 망쳤고 설상가상으로 오공은 다시 원숭이로 퇴화하는 듯이 가면 갈 수록 무개념이 되간다.

자기 싸우고 싶다고 전왕한테 말해서 12 우주가 무도대회를 열게 된건 그렇다 쳐도 비루스가 제일 약한 우주는 소멸당한다고 경고했음에도 씹고 전왕한테 말한 시점부터.. 손오공 이 놈 보면 볼 수록 암걸린다. 

결론은 이 작품 히든보스는 손오공이다.

이제는 6우주 사이야인들이 등에 힘주니까 너도나도 초사이어인이 되는 미친 상황이 벌어진다. 7우주의 사이야인들은 등에 힘을 안줘서 프리저에게 뒤진게 분명하다. 때문에 베지터왕과 타블은 단숨에 병신이 되었다. 물론 6우주 사이야인들 중에 전투력이 상당히 강한 애들만 모았으니, 단숨에 초사이어인이 되어도 이상할 건 없지만 변신한 거지만 변신과정과 파워 벨런스가 너무 어이터졌다.

이젠 아예 힘의 대회 전투 1분 묘사에 한 화를 다 쓴 시간끌기를 시전했다.. 같은 장면 여러번 우려먹기는 덤. 그런데 이번엔 전투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집중이 안된다. 

쓰레기같은 오공의 성격, 베지터의 찌질함 등을 보면 이 만화는 브로리 MAD를 보고 만든 것이란 의견이 있는데 6우주의 케일이라는 TS 브로리가 나와서 암반 축제를 벌여 확인 사살되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브로리 MAD의 레기로트는 재미를 주지만 슈퍼의 레기로트는 빡침을 준다는 것이다.

이딴거 볼바에 차라리 [[드래곤볼 GT]],[[드래곤볼 Z 요약판]]이나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