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영화) 편집하기 (부분)

==어느 진지충의 영화 평가==

'''[[라이언 레이놀즈]]의 재기작'''

데드풀 드립 말고 좀 진지하게 말하자면, 실제로도 원작의 데드풀을 잘 살렸고, 재미도 보장되는 영화인 터라 평가가 꽤 좋은 편이다. 로튼토마토에서 80%나 받았다. 

만약 당신이 데드풀 팬이거나,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해 잘 알거나 혹은 미국식 개그를 좋아한다면 굉장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쪽에 관심 없더라도 욕, 섹드립, 개드립이 난무하는 코미디 영화 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다.

참고로 슈퍼히어로 영화 존나 관심 없는 내 친구도 처음엔 안 본다고 존나 찡찡대서 억지로 끌고갔는데 재밌다더라.

단점이라면 위에서 말했듯이 마블 영화나 미국식 개그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좀 이해하기 힘든 개그가 많은터라 좀 마이너하다.

나도 히어로 영화 팬이어서 히어로 영화 관련된 개그는 재밌게 봤는데 미국식 개그는 황석희 번역가가 올린 칼럼 보고 나서야 이해했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에선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 게다가 저질 개그가 존나 많아서 여자들은 별로 안 좋아하는듯.

그리고 잘 만들긴 했는데 생각보다 개그가 아쉽다고 하는 평론가들도 있다. 노스텔지어 크리틱이 그 예다. 노숙자 리뷰에서 노잼이라고 깠다.

물론 이건 개그용으로 깐 거고 제대로 된 리뷰에선 본인 기대에는 못 미쳤을 뿐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예산 영화인지 전투씬이 좀 적은게 흠이다. 데드풀이 막판에 실수로 택시에 총기 두고 온 개그도 사실 예산 문제로 대규모로 못 만든 현실을 개그로 승화한 거다.

게다가 작중에서도 저예산 영화란 사실을 셀프디스한다. 폭스 시발년들 고무닦이 쓸 돈을 여기다가 좀 쳐바를 것이지 시발.

하여튼 영화가 대박쳐서 예산의 10배가 넘는 돈을 벌었으니 앞으로 라이언 레이놀즈와 데드풀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후에 나오는 영화들에도 영향을 좀 미쳤는데, 데드풀의 흥행을 보고 R등급 슈퍼히어로 영화도 흥행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건지 울버린 3도 R등급으로 제작할 거라 하고,

워너 측에서도 데드풀의 흥행에 영감을 받아 배트맨 대 슈퍼맨 감독판도 R등급으로 나올 거라고 한다.

근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분위기랑 19금이랑 안 맞는다고 19금 영화는 없을 거라더라.

마블판 R등급 영상물은 기존처럼 제시카 존스나 데어데블 같은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다룰 것이라고 한다.

아 그리고 폭력성 때문에 꺼려지는 사람들도 있을 거 같아거 쓰는데, 19금 영화 치고는 엄청 잔인하진 않다.

진짜 예고편처럼 피나 살점 좀 튀는 수준이지 막 내장 철철 흘러나오는 수준은 아니니 걱정마라.

데드풀이 악당들 목 잘라버리는 장면들도 나오는데 워낙 빨리지나가는데다가 유혈도 거의 없어서 큰 부담은 없을 거다.

만약 당신이 피만 봐도 벌벌 떠는 찐따만 아니라면 무리 없이 볼 거다.



라고 데드풀이 쓰라고 했다.

ㄴ참고로 말하지만 명량은 머가리 잔뜩 나오는데 15금이다. <- 가슴 안까서 그런듯

[[분류:영화]][[분류:슈퍼히어로 영화]][[분류:2016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