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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너클볼러는 거의 없는가 == '아주 높은 확률로 너클볼을 구사하며, 이를 무기화 할 만한 무빙을 갖춘다면' 100 - 110 대 개똥볼로 메이쟈 강타자들을 선풍기로 둔갑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어설픈 너클볼러는 어따 써먹지도 못하는 개쓰레기로 전락한다. 쉽게 말하면 너클볼은 0 아님 100 의 제로섬 게임과도 같다. 심지어 0일 확률이 99%... 물론 100 에 당첨되면 로또와도 같겠지만 정말정말 피나는 노력이 수반되도 될까말까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너클볼을 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너클볼로 성공한 선수는 너클볼로 200승을 거머쥔 팀 웨이크필드, 너클볼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318승의 필 니크로, 2012년 사이영상 수상의 R.A 디키, 스티븐 라이트 정도. 근데 디키는 토론토로 트레이드 되고 그저 그렇게 던지는 수준으로 폭망했고(여기에 전담 포수인 조시 톨리가 AAA서도 못 뛸 수준의 쓰레기급 기량인게 컸다. 진짜 농담이 아니라 할 줄 아는게 디키의 너클볼 받는게 끝. 당연히 WAR도 마이너스라 토론토 시절 디키를 평가할 땐 톨리까지 포함한다면 냉정하게 말해서 3년 30M에 4년차 12M 옵션을 준 것에 비하면 먹튀다.) 애틀랜타 가서 평타는 쳐줬지만 가족과 함께 지내고 싶다는 이유로 너클볼러 치고 약간 이른 나이에 은퇴했고, 라이트는 2019년에 약빤게 걸리고 시즌 후 방출된 이후에 팀을 찾지 못하면서 사장되는 분위기. 라이트가 방출된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너클볼은 멸종했다. 사실 웨이크필드 - 디키 - 라이트 순으로 10년에 1명씩 계속 내려져 왔는데 그 라이트가 부상에 약빨은거까지 걸리고 마이너 계약도 제시 못받는 상황이니 멸종했다고 보는게 맞다. 좆크보에서는 채병용, 배영수 등등 구속이 팍 떨어진 몇몇 선수들이 시범삼아 던져서 단기적으로 써먹기도 했다. 외인중에선 kt의 피어밴드가 17시즌부터 쏠쏠히 써먹는 중이다. 2020시즌에는 [[노경은]]이 너클볼로 쏠쏠하게 해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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