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대회 편집하기 (부분)

== 어느 한 공고 기능생의 하루 일과 ==

방학식하고 친구놈들은 다 피시방갔는데 나는 기능훈련실로 돌아가서 자리에앉아서 공부나하고앉았다
시발 방학식이 나에게는 아무 의미가없다 그냥 방학때도 매일같이 아침에 학교나와서 밤에 집에 가는거다


정확히 말하면 아침 9시에 나와서 저녁 10시에 집에간다 개시발..
방학아니면 학교 5시에 끝나서 다시 기능훈련실와서 10시에 간다.

아침 9시에 와서 1시까지 오전훈련하다가 1시부터 그냥 중국집이나 주변 분식집 잡아서 한끼 하고 약 2시부터 오후 훈련에 들어간다
또 오후 7시쯤되면 다시 중국집이나 주변 분식집 잡아서 한끼하고 8시쯤부터 저녁 훈련 들어간다
그리고 10시에 끝나서 집에가면 10시 50분이다 개시발 이런 개좆같은 하루하루가 방학 1달동안 계속 진행된다

심지어 주말 토요일 일요일에 아침 9시에 나와서 오후까지 계속 하고 집에 들어가면 저녁 7시다

기능대회 하나 준비하려고 일년을 이렇게 매일같이 훈련하는거다. 토요일도 나오고 일요일도 나오고 쉬는날이란 개념이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들다.

ㄴ내 학교는 기능생 전용 기숙사가 있어서 학교에만 썩은 내가 나게 있었다.그래도 주말엔 집에 가지만 그래도 시발 대회 2달 정도 남으면 주말에도 학교에 처박혀 살았다.

ㄴ추가로 선배들한테 말만 들어봤는데 다 처잘시간에 다른방 새끼들하고 짜서 한쪽은 허벅지 존나 찰지게 철썩철썩 치고 다른방은 신음소리내서 선생님 기만했다 카더라 나때는 쫄려서 안해봄

선생님들이 기능대회 상타는거 노력만 하면 쉽다고하는데 이 좆같이 비리가 넘치는 기능대회에서 비리없으면 못살아남는다.

ㄴ기계설계가 클린한거 같다. 지방대회 마지막날에 남아있으면 제출도면 체크한거 1~4등것만 5~10분간 보여주더라 그걸 보면 자기가 한게 쓰레기란걸 깨닫게 된다

특히 내가하는 직종은 더더욱 그렇다. 때려치고 싶다고 표현하긴했는데 시발 학교에서 뭐라하는거같다


내가 생각하기엔 기능반은 단순히 학교의 실적을 쌓아주는 노예라고 생각한다

ㄴ 기계설계가 ㅈㄴ 클린하긴하더라

ㄴ 기계설계가 가장 깨끗하고 가장 멋지고 가장 유익하고 가장 취업잘하고 제일 짱이긴 하더라고 누가 하더라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