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편집하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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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앵커)한 40대 가장이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 10층 베란다에 매달려 두시간 가까이 자살소동을 벌였습니다. 하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왔다고 합니다. 왕종명 <ref>현 뉴스데스크 앵커다.</ref> 기자입니다.

기자)아파트 10층에 매달려있던 40대 남자가 떨어집니다.<br>마흔 다섯 살 최모씨는 오눌 오후 서울 강동구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 두 시간 가까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가정 파탄에 책임울 지라는 등 횡설수설 하며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원하시는게 뭐냐구요?

최모씨)원하는 거 없습니다.

기자)그럼 왜그러(시는데..)세요?

최모씨)억울해서요.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황폐화되고, 이러한 현실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