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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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갓게임 똥게임으로 판정하는 매우 애매하고도 주관적인 개념.

많은 김치맨들은 게임성으로 타격감과 NPC 학살을 손꼽는다.

텍스트 게임은 전자 소설이랑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게임성이 낮다고 평가절하되기도 한다.

이쪽은 사실상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소설에 가깝긴 하다 게임성이라고 해봐야 작화와 U.I와 스토리 밖에 없으니

그래도 손꼽아보자면

• 일단 "나님"이 플레이 할때 재밌는가? : 매우 중요.

• 플레이가 원활한가? : 원활한 구동을 위한 최적화, 게임 내 버그가 플레이하는데 거슬리지 않을 정도만 있는가

• 그래픽이 봐줄 만 한가 : 세계관을 잘 드러내는 각 레벨의 배경과 그 안에서 살아움직이는 캐릭터 각각을 유려하게 표현하였는가? 갓도트게임들은 고전덕후 아재들의 레트로 감성을 애무해서 잦이를 풀발기 시킬수 있다. 물론 미려함을 세일즈로 내걸고 승부하는 게임들은 지대로 해야한다. 그래픽에서 홀리지 못하겠으면 음악이라도 잘만들면 어느정도 홀릴수 있다.

• 유저의 자유를 보장하는가 : 리니어한 직선형 자유도 없는 게임을 제외한 오픈월드식 게임은 이를 충족해주어야한다. 최소한 쟤가 마왕이니까 가서 따먹어 정도의 적절한 스토리만 내걸고 니가 현실세계에서는 못해볼 온갖 씹지랄을 떨수있어야 아 이게임 자유도 좀 쩌네 할수있다. 이에 반하는 요소로는 보이지 않는 벽 등이 있다.

• 사회적으로 심각히 문제가 되는 표현이 있진 않는가 : 매 총기난사사건마다 피해를 입는 미국 국민에게 헤이트리드 라는 게임은 게임성 이전에 갖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아무리 재미있어도 그 것이 극히 사이코적인 내용을 갖고있다면 매니아에게는 먹힐지라도 대중에게는 외면받을 것이다. 물론 GTA시리즈도 그런 내용이 있어서 사회적인 질타를 받았지만 그 것이 플레이어 재량에 따르는 것인데 반해, 이건 그냥 이웃을 학살하는 것을 아예 컨셉으로 잡고 너무 잔인하게 묘사하였다.

• 플레이타임이 보장되는가 : 5만원을 주고 4시간만 플레이하는 싱글플레이 게임이라면 누가 사려고 할까?

• 브랜드 기대치를 충족하는가? : 솔직히 게임 자체만의 스펙은 아니지만 쩌는 제작자 쩌는 시리즈의 속편등이라는 브랜드 빨이 플레이어들 마음으로 평가하는 주관적 지표인 게임성에 주는 영향은 지대하다. 문명시리즈엔 시드 마이어의 이름이 붙어있었고 시드 마이어는 자기 닉값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마넘나는 록 고맨 시리즈의 위상을 시궁창에 스까먹으면서 그냥 똥게임을 시궁창똥게임으로 꼴아박았다.

• 타겟층 기대치를 충족하는가? : 간단하다. 야겜을 만들었으면 많은 뜨억떡들을 꼴리게 해야 좋은 야겜이고 전략시뮬을 만들었으면 많은 겜돌이들의 밤잠을 빼앗아야 좋은 게임이다. 결국 자기가 안빠는 분야의 게임은 다른분야의 게이머들이 평가하지 않는다. 물론 파오후들 하라고 만든 야겜인데 전략성으로도 인정받는 란스 시리즈 같은 타겟층이 모호해진 경우도 얼마든지 있기는 하다.

• 밸런스가 젖절한가? : 게임은 결국 약속된 규칙 아래서 플레이어가 극복가능한 TASK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즐기는것이다. 씹OP인 무언가를 넣어서 때려죽이는 맛을 주는것도 좋겠지만 게이머에게 만족감을 줄수는 있을지언정 그 게이머는 그 OP인것을 얻음으로서 게임을 완전히 정복했다는 만족감에 게임을 다 깼다고 인식하고 더이상 안하게 될것이다. 한번팔고 땡인 패키지라면 문제없겠지만 캐시템 DLC 팔아먹는 게임의 경우 게임의 수명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은 계속 돈쓰면서 정복해나갈 공정한 도전이다.

시리즈가 존재하는 게임이라면 개선한 점이 유저마음에 들었을 경우

이 중에 3가지만 충족해도 할 수는 있고 6개 이상이면 갓겜 8개 이상이면 우주명작이다

한국게임은 3가지도 충족하기 힘들다고 카더라 그게 아니면 몇몇개가 씹창난 상태 즉 단점이 강점을 씹어먹는다는 뜻